重大消息!四川攀枝花国土局长枪击书记市长后自杀
현지시간 2017년 1월 4일, 중공 관료사회에 충격적인 중대소식이 전해졌다. 스촨성 판즈화(攀枝花)시 국토자원국 국장 천중수(陈忠恕)가 총기를 휴대하고 회의장에 뛰어들어 시위서기 장산(张剡), 시장 리젠췬(李建群)에게 총격을 가한 후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현지 관방 스촨일보의 위챗 아이디 ‘촨바오관찰(川报观察)’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0분경, 판즈화시 회의전시센터에서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총을 휴대한 사람은 회의장에 뛰어들어 한창 회의하고 있는 시위, 시정부의 주요 지도자에게 연속 사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소식은 시위서기 장산이 총에 맞아 당장에서 숨지고 시장 리젠췬은 복부에 총 두발을 맞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시 발표된 소식은 서기와 시장이 총에 맞은 후 병원에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조사를 통해 총격자는 이 시의 국토자원국 국장 천중수로 밝혀졌는데, 도주 후 회의전시센터 1층에서 다시 발견될 때 그는 이미 자살했다. 천중수는 1962년, 9월생이며 스촨 쯔궁(自贡) 사람이다. 1983년 7월에 업무를 시작해 스촨성위 당교에서 법률을 전공했고, 현직은 판즈화시 국토자원국 당위서기, 국장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 온 부서기 겸 시장 리젠췬은 국토자원부에서 발탁한 관리이다. 천중수 국장은 비리혐의 때문에 시위, 시정부의 입안조사 결정에 불만을 품고 살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율검사위원회의 관원이 비리사건을 조사하는 중에서 암살 위기에 처한 적이 여러 번 전해졌고 심지어 시진핑, 왕치산도 반부패 ‘호랑이 사냥’ 과정 중 여러 번 암살을 모면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지방의 주요 관원 두 명이 반부패 때문에 공개적으로 회의장에서 총격 당한 것은 의외로 중공18대 반부패 운동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