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阴霾伴始终 大陆2017开年迎霾
2016년 12월 29일 며칠간의 푸른 하늘은 저녁 무렵 사라졌고 베이징 주변지역은 다시 온통 스모그로 덮였다. 정부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스모그는 내일(6일)까지 계속된다.
12월16일~21일까지의 심각한 스모그가 걷힌 지 겨우 8일 후인 지난 29일 오후 베이징은 다시 ‘30일 0시부터 2017년 1월 1일 24시’까지 중오염(重污染) 오렌지색경보를 발했다.
바로 이어, 허베이 스자좡, 바오딩, 랑팡, 싱타이, 헝수이, 한단, 정저우, 싱지 등지에도 홍색 경보가 내려졌고 탕산, 창저우 등지에는 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졌다.
다시 이어서 12월 29일 저녁에는 텐진시에도 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산둥성 중오염 날씨 응급조치팀은 지난(齊南), 더저우(德州), 류청(聊城)에 중오염 적색경보를 내렸다. 12월 30일부터 이 세 지역에는 연속 4일간 중도(重度) 이상의 오염이 계속됐다. 허난 정저우에도 12월 30일 0시부터 중도오염 적색 1급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시내 전 지역의 초,중등 학교와 유치원은 수업을 중단했다.
중국 환경 감시 총부는 12월29일 저녁부터 베이징, 톈진, 허베이 성 및 주변 지역의 오염이 2017년 1월 6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보도 지린(洁琳) / 책임편집 자오윈(赵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