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武警司令王建平被立案调查
12월 30일, 중공관방은 중공 군위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전 무장경찰 사령원 왕젠핑(王建平)을 입안 조사했다고 확인했다. 왕젠핑은 전 중공정법위서기 저우융캉의 측근이다.
올해 8월, 홍콩언론은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왕젠핑이 ‘당규율 위반’으로 체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왕젠핑은 중공 ‘18대’후 낙마한 첫 번째 현역 상장 계급으로 알려져 있다.왕젠핑은 1994년에 전 선양(沈阳)군구 40군 120사 사단장을 역임했다. 1996년에는 육군 14개 보병사단이 무장경찰 계열로 소속이 변경될 때, 왕젠핑은 무장경찰 120사 사단장으로 전임되었다.
그후 18년, 왕젠핑은 무장경찰에서 티베트 총부대의 총대장, 부참모장, 참모장, 부사령원, 사령원 둥 요직을 역임했고 2012년 7월 30일에는 무장경찰 상장(上将)으로 승진되었다.
2014년 12월 말, 왕젠핑은 총참모부에서 부 총참모장으로 전임되고 2016년 1월에는 중앙군사 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으로 임명되었다.
중공군부 고위층의 소식에 따르면 왕젠핑은 아홉가지 죄를 범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저우융캉, 링지화, 쉬차이허우, 궈보슝 등과 작당하여 ‘규율위반, 위법활동’을 벌였다.
앞서 한 해외언론은 2012년에 저우융캉이 책동한 ‘3.19정변’에 왕젠핑이 연루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