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共官场恐慌 半价抛豪宅无人敢要
시진핑의 ‘호랑이 사냥’이 갈수록 강해지는 중, 중국 각지 관가에서는 호화 주택을 황망히 저가 투매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이 호화 주택 가격은 시가의 절반 밖에 안 되지만 문의하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호화주택은 많은 중공 관원들의 마음병이 됐습니다. 호화 주택이 얼른 팔리지 않으면 탐오 부패 범행이 탄로나 사람도 재물도 다 잃을까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택 소유권이 불분명하기에 이런 주택은 염가 투매해도 감히 사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최근 한 홍콩 중국어 잡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 텐진, 지난, 상하이, 우한, 광저우, 선전. 하이커우(海口) 등지의 관가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판매 경로는 부동산을 통한 것이 아니라 국영기업, 국유상업 은행이며 판매 가격은 겨우 시장 값의 절반 이하라고 합니다.
보도를 따르면, 비록 이런 호화 주택은 가격이 저렴하고 정부의 보증도 있지만, 판매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주요원인은 이런 호화 주택의 소유권 명의는 모두 가명, 차명이기 때문입니다. 시진핑의 ‘18대’ 집권 이래, 이런 호화주택은 손에 쥔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전, 월 스트리트 저널도 중국 부동산 중개업소를 10여 군데 취재한 후, 많은 중국 관원이 더 이상은 호화주택을 구입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미 가지고 있던 것들을 황급히 처분하려 애쓰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중국 최대 경제일간지 ‘21세기 경제 보도(21世纪经济报导)’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계통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중기위에서 조사한 결과 투매로 나온 고급 매물의 소유 관계가 매우 비정상적임이 발견됐다’고 하면서 익명, 가명의 소유자는 모두 정체를 숨기면서 현금 거래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낙마한 탐관들은 대부분 여러 곳에 호화주택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두고 있었습니다. 홍콩 잡지 쟁명 2016년 12월 호에 따르면, 최근 낙마한 전 중공 민정부 부장 리리궈(李立国)는 정부 11명에게 11억 2천 470만 여 위안을 주었고, 그 중 9명에게는 베이징, 텐진, 주하이에 있는 주택 15채를 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보도를 따르면, 무기 징역을 언도 당한 중공 정치국 위원이며, 전 충칭시위 서기였던 보시라이는 뇌물로 받은 저택이 해외에도 있으며 그 중 프랑스 칸에 있는 별장 한 채는 쉬밍(徐明)이 당년에 준 것입니다. 2014년 그 별장은 판매한다는 팻말을 내걸었는데 695만 유로(87억 3천만원)였습니다.
전 중공 총후근부 부부장인 구쥔산(谷俊山)이 체포된 후 허난 푸양에 건축한 저택도 폭로됐습니다. 그 건축은 부지 면적만 해도 십 여무에 달하며, 게다가 3년이란 시간을 들여 고궁을 모방하여 지은 것으로서 극히 호화스럽습니다. 구쥔산은 장쩌민의 심복으로서 “군부의 화신(和珅)” (화신은 건륭제와 가경제때의 최대 부패자)사람이라 불렸고, 연루 금액은 200여 억위안이라 합니다. 2015년 8월10일 사형 집행 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네이멍구 자치구 정부의 전 부비서장이며, 법제 사무실 주임인 우쯔충(武志忠)이 낙마당 할 때, 30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집 열쇠만 해도 돈 지갑 하나에 가득 찼습니다. 2013년 12월 18일. 우쯔충은 무기형에 언도됐습니다.
보도 쑹원화(宋文华) / 책임편집 왕신위(王馨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