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위, 시진핑은 반드시 덩샤오핑을 심판해야

罗宇喊话习近平:你必须把邓小平扫入历史垃圾堆

 

뤄위는 시진핑에개 덩샤오핑울 역사의 쓰레기로 쓸어버리라고 권했다.(대기원 자료실)

 

근 일 년 동안 중국 공산당 대장 뤄루이칭(罗瑞卿)의 아들 뤄위(罗宇)는 줄곧 시진핑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많은 충고를 했다. 뤄위는 시진핑이 능히 장징궈(蒋经国)를 본받아 중국을 민주 헌정의 길로 이끌 수 있기를 바랐다. 일전, 뤄위는 또 다시 공개 문장을 발표해 중국공산당이 ‘6.4’ 이후 도로 삿된 길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덩샤오핑이 주도한 개혁 노선은 철저히 실패했기에 덩샤오핑을 철저히 포기하고 민주 헌정을 어서 빨리 실현해야한다고 시진핑에게 호소했다.

 

홍콩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뤄위가 이번에 시진핑에게 보낸 공개서한은 13번째다. 그는 글에서, 6중 전회가 끝났어도 관원들이 재산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탐오부패 세력이 아직도 일정한 우세를 차지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공이 전세계 공인의 최소한의 청렴 조치마저도 실행할 수 없으니 중공을 구하기는 틀렸다고 하면서, 장징궈가 국민당의 부패를 성공적으로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가 단호한 결단으로 민주화, 언론 개방, 당 개방, 사법 독립, 관리의 민주선거, 군대의 국가화를 향한 조치를 실시해 나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마오쩌둥이 가고자 한 길은 아예 길이 아니었다. 계급투쟁을 강령으로 하는 길은 진작부터 안 되는 것으로 증명되었기에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을 역사의 쓰레기로 쓸어 버렸다. 하지만 시진핑이 공을 세우려면 그는 반드시 덩샤오핑을 “역사의 쓰레기로 쓸어 버려야 한다.” 덩샤오핑의 ‘6.4’ 학살에서 시작하여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에 이르는 반인류 범죄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 오직 이래야만 시진핑은 비로소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뤄위 자신은 ‘덩샤오핑 문선’을 보지 못했지만 한 친구가 덩의 어록 두 단락을 녹음해 들려주었다고 한다. “중국에 만약 천만장자, 억만장자가 나타난다면 우리의 개혁은 실패한 것이고, 나는 역사의 죄인으로 될 것이다.(덩샤오핑 문선 제2권 49쪽)”, “만약 우리의 정책이 양극분화를 초래했다면 우리는 실패한 것이다. 만약 무슨 신 자산계급이 생겼다면 우리는 정말로 삿된 길을 걸은 것이다.(덩샤오핑 문선 제3권 111쪽)”

 

다른 것은 말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 덩씨 가문만 해도 억만장자가 얼마나 많은가? 사실 ‘6.4’이후 중국은 다시 계속해서 삿된 길로 가고 있다. 중공은 입으로는 사회주의를 말하지만 몸으로 하는 일은 관료 자본주의다. 지금의 중앙 위원치고 탐오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탐관이 진정으로 시진핑을 지지하며 그를 핵심으로 삼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중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점진적으로 민주화를 향해 가는 것이라고 뤄위는 단호하게 말한다. 그는 또, 지금 낙마한 탐관치고 내심 불복하면서 기회만 있으면 상황을 뒤집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오로지 민주의 힘이 있어야만 탐관들이 그런 마음을 품지 못할 것이고, 시진핑의 안전도 진정으로 확보될 수 있다고 일깨웠다.

 

뤄위는 이미 여러 번 시진핑이 권력을 장악한 후에 철저한 변혁을 실시하여 민주 헌정에로 갈 것임을 믿는다고 발언했다. 올해 11월 초, 프랑스 방송국은 뤄위가 초기에 발표했던 예언을 다시 보도한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시진핑은 첫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 비교적 큰 행동이 있을 것이며. 이 큰 행동은 마땅히 19대 전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뤄위는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시진핑이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을 것이고, 두 번째 집권기가 일 년도 지나기 전에 앞으로의 향방을 뚜렷이 드러낼 것이며, 어쩌면 선거제도를 도입하거나 총통제(대통령제)를 도입하여 중국을 세계 민주사회 조류에 동참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