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사태 당시 총리, 리펑 사망설 확산

李鹏六中前〝被病故〞? 网传住北京301医院内情 

 

 

 

최근 리펑 전총리가 위독하다 또는 사망했다는 설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인터넷 사진)

 

6중전회전 10월 20일, 88세의 전 중공 리펑(李鹏) 총리가 베이징 301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중국 인터넷에 퍼졌다. 최근 리펑은 실수로 넘어져 301 병원에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많은 합병증이 생겼다고 한다.

 

28일, 중국 매체 보원(博闻)사는 중난하이(中南海)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펑은 ‘국경절’ 이후 실수로 넘어진 것이 비교적 심각하여 많은 합병증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한때 중공중앙 판공청에 병세가 위중하다는 통지를 보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응급처치를 받은 후 리펑은 병세가 안정되어 301병원에서 입원 가료받고 있다고 전해졌었다.

 

소식통은 리펑이 두 번이나 병원을 옮겼다고 전했다. 병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리펑의 사망설이 퍼지자 리펑 자신과 가족은 중앙 판공청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공 중앙 판공청은 301병원의 의사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해 소문에 관련해 조사하라고 병원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301병원은 중공 군부의 총병원으로서 하이뎬(海淀)구 푸싱(复兴)로 28호에 위치해 있고 전문적으로 중앙, 군위의 고위관리들을 접수하여 치료한다.

 

리펑이 병세가 위독하다거나 사망했다는 소식은 자주 있었다. 2008년 2월 5일에 중풍을 맞아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목숨을 건졌지만 후유증을 남겼다는 소문이 퍼졌고 또 2008년 설날에 뇌혈전이 생겼지만 응급처치로 병세가 안정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2015년 5월, 중병으로 301병원에 몇 달 입원하는 기간 몸이 크게 여윈 리펑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여러 번 관공서에 통보된 적이 있다.

 

보도 천위안후이(陈远辉) / 책임편집 자오윈(赵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