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中제대군인들 베이징에서 대규모 시위

【微视频】退伍士兵进京之后被维稳

 

 

[자오페이]

10월 11일, 베이징에 청원하러 온 중국 퇴역군인 1만 명은 국방부 청사 앞에서 처우개선 시위를 했습니다. 이 뉴스는 해외언론에도 많이 보도됐습니다. 우리는 오늘 그 이후의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중공은 허베이, 산시, 허난, 네이멍, 후베이 등 9개성의 성장과 공산당 성위원회의 관리들을 베이징에 서둘러 소환하여 노병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법위가 거기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바람에 상황은 매우 비관적이 됐습니다.

 

중공의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는 무슨 기구일까요? 안정을 유지하는 기구라는데 실제로는 국민 탄압 기구입니다. 그들이 대책회의에 참여하면 지방정부가 스스로 제대 군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제대군인들은 공산당의 적, 국가의 적으로 규정될 것입니다. 중공의 현대 어법으로 말하면 바로 안정유지 대상이 됩니다.

 

현재 각지 상황을 보면 정법위는 지방정부보다 훨씬 문제를 빠르게 해결합니다. 지방정부는 제대군인에게 2017년 설날 이전에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법위는 즉시 행동을 취했습니다. 정법위 산하 저장(浙江)성 공안의 지시 내용이 누군가에 의해 트위터에 공유됐는데, 내용인 즉 진화(金华)시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출생검증 안정통제’를 진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대군인에 대한 안정유지는 전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 저우융캉의 맹독성 정치 유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4년 7월 30일, 저우융캉을 입안심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튿날 광둥 선전시(广东深圳)에서는 ‘량찬(两参)’ (베트남 전쟁, 핵 실험에 참여한 군인) 제대병들이 경축행사를 열고 ‘안정유지로 노병을 탄압한 주범 저우융캉을 결사적으로 총살하자!’는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발표했습니다. 이 노병들은 중점 감시 대상이 되어 몇 년 동안 또 탄압을 받았습니다.

 

이 노병의 대부분은 장쩌민이 주도한 제9차, 제10차 군 감축의 피해자들입니다. 그 피해자 규모는 총 70만 명이었습니다. 이 감축 군인들은 다른 군인들과는 달리 겨우 몇 만 위안을 일시불로 받았습니다. 모두 조기 제대했지만 지방정부가 일자리를 마련해 주지 않아, 아무런 제대 준비 없이 제대한 그들은 극도의 곤궁에 빠졌습니다.

 

이런 노병들이 당한 불행은 오히려 현재 중공체제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당신이 공산당을 위해 일하건 안하건 당신은 공산당의 소유이고, 공산당은 당신을 마음껏 박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공군은 정규군 외에도 무장경찰이 있는데 이 무장경찰이 안정 유지의 주력입니다. 무경 출신 제대군인조차도 각 지역의 안정유지 작전에 의해 무경에게 늘 탄압당하고 있습니다. 가히 중국공산당은 체제 내 사람을 포함한 모든 중국인을 예외 없이 박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민 탈당은 전 중국인을 박해로부터 구원하는 행위입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중공을 대신해서 악행을 하여 승진을 꾀합니다. 중국에는 ‘악인은 반드시 하늘이 거둬들인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매우 정확합니다. 저우융캉, 보시라이, 리둥성 등 많은 중공 골수분자가 무수한 악행을 저지르고 지금 모두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감히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탈당한 후 악행을 중단하고 선한 일을 해야 화를 면하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