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媒：北京高层达〝3NO〞共识 内部讨论铲除金正恩

김정은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연이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면서 한·미·일 각국의 강렬한 반향을 일으키며 중국의 안전도 위협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김정은을 제거해야 한다거나 외과수술식으로 타격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국학자와 고위 당국자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는 북한의 핵무기 도발을 억제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칭화대 교수를 지냈던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국제공공정책 대학원 교수 쑨저(孫哲)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6 동북아평화협력 포럼에 참가하여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쑨저는 베이징 내부에서 북한이 믿을 만한 나라인지, 중국의 전략적 자산이 되는지 국제 제재 효과가 어떤지 북핵 위협이 중국의 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탈북 난민 문제와 경제적 이해관계는 어떠한지 등 다양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베이징에서는 전쟁·핵·혼란을 반대하는 ‘3노(NO) 정책’에 의견이 모였다 “그러나 중국 학자와 당국자 사이에 한·미 양국의 ‘외과수술식 타격’과 ‘김정은 제거’를 지지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북한 지도자를 바꾸거나 북한에 군대를 주둔시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개혁개방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중국이 마음대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시각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 정세는 전례없이 악화됐고, 중국의 지역 정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사실 이러한 논의는 북한 제1차 핵실험 이후 중국 공산당 내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졌습니다. 지난 4월, 중공군 원수 천이(陳毅) 장군의 아들 천샤오루(陳小魯)가 위챗 친구들과 이에 관해 토론한 내용이 누군가에 의해 정리돼 외부에 유출됐습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유출된 내용은 천 씨의 발언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샤오루는 북한은 제2의 시리아로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차후 북한의 전망에 대해 ▲김삼(金三·김씨 정권 제3대=김정은) 병사 ▲김삼 피살 ▲김삼의 과격한 행위에 이은 한·미의 공격으로 소멸 ▲김삼의 과격한 행위에 이은 한·미·러의 연합공격으로 소멸의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이중 중국 공산당에 가장 불리한 것은 세 번째, 가장 유리한 것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은 남북 분단 상황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며 북한에 정상적인 정권이 들어서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천샤오루가 말한 네 번째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중공이 주동적으로 김정은을 제거한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라는 중국 외부 관측통의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김정은은 주변 모든 국가에게 무거운 부담이 됐다는 것이 최근 여러 가지 신호로 나타났습니다. 9월 23일, 한국 국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의 물음에 한국군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 조짐이 관측될 경우 김정은에 대한 참수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작전계획은 북한 제5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강력한 응징 및 보복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부와 평양 일부 지역 등 주요 목표를 직접 조준한 것입니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임호영 중장은 이 작전계획에 대해 “정밀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전력과 전담 작전부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TD 뉴스 친돤핑(秦端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