长白山初雪关闭景区 挨冻游客:管理烂透了
백두산 주봉에 눈이 날리고, 관광지는 폐쇄 돼, 오도 가도 못한 관광객이 추위에 떨었다.(인터넷 사진)
10월에 들어서자 중국 동북 지역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0월3일, 백두산 관광지 주봉 일대에 점심때부터 첫 눈이 내리면서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운영 업체는 관광지 주봉을 잠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적지 않은 관광객이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 날씨가 추워졌는데 관광객이 타고 이동할 차량 배치가 너무 허술하여 관광객들이 장시간 추위를 혹독하게 겪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백두산 주봉이 온통 하얗다(인터넷사진)
10월 1일 중국 국경절 휴가는 관광의 절정기여서 백두산의 양대 관광지에는 3일 오전 3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점심에 주봉에 눈이 내린 후 운영 업체는 백두산 주봉의 관광지를 폐쇄하고 관광 매표도 중단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다른 명소로 안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겨울 옷을 입은 관광객 (인터넷사진)
그러나 운영업체의 허술한 일처리로 많은 관광객이 관광지 관리가 형편없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관리가 엉망이다. 차를 타려고 줄을 서서 두 시간이나 기다려도 우리를 맞으러 오는 차가 없다. 관리하는 직원이 없다.” 또 한 네티즌이 말했습니다. “국경절은 무슨! 한 시간도 넘게 줄서서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는다. 길이 막힌 건지, 일처리에 두서가 전혀 없다!”
두 시간 넘어 기다려도 맞으러 오는 차가 없다고 관광객들이 항의했다.(인터넷사진)
보도 리뤄위(李若愚) / 편집 밍간(明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