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汽集团董事长徐建一受审
9월 28~29일, 중국 제1자동차그룹(一汽) 전 총재, 서기 쉬젠이(徐建一)는 베이징 제1중급법원에서 1,200만 위안(약 19억 6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베이징 검찰 측은 2000년~2013년 사이 쉬젠이가 이치그릅의 부사장, 부서기, 사장, 서기, 총재, 중공지린(吉林)성 상무위원, 지린시 서기 등을 역임하면서 타인의 이권을 돌봐주고 1,218만 위안이 넘는 재물을 받았다고 고소했다.
조사가 시작된 것은 2016년 3월 15일이고, 입안심사는 8월 13일에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낙마한 중공 중앙TV 아나운서 루이청강(芮成刚), 전 정법위서기 저우융캉의 가족도 이 비리사건 연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치그룹의 전신은 창춘(长春) 제1자동차 제조공장으로서 중공 총서기 장쩌민의 출세가 시작된 곳이다. 장쩌민은 중앙에 진출한 후 이치출신의 고관들을 대거 기용하여 ‘지린방’ 인맥을 구성하고 이를 장더장에게 이끌게 했다.
이외 ‘파룬따파 밍후이 사이트(法轮大法明慧网)’ 보도에 따르면 쉬젠이는 지린시에서 재직할 때 적극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