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푸젠, 태풍 ‘므란티’에 피해 속출

【视频组图】莫兰蒂登陆福建首日刮倒16个亿 7死9失踪

 

태풍이 지나가면서 나무 뿌리가 뽑혔다.(인터넷 사진)

 

 

2016년 14호 태풍 ‘므란티’가 추석 새벽,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 샹안(翔安)구에 상륙했다. 중국민정부의 소식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까지 푸젠성의 9개 시와 핑탄(平潭) 종합실험구역의 79개 현(시,구)에 70만 4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가운데 7명이 사망, 9명이 실종,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16억 6천만 위안에 이른다.

 

16일 오전 7시까지, 푸젠성에는 33만 1천명이 긴급 대피했고 가옥 12,000여 채가 파손, 1,600여 채가 훼손됐다. 농작물 피해 지역 2만 2200 헥타르 가운데 1,200 헥타르는 무수확지로 변했다. 그중 샤먼, 장저우(漳州), 취안저우(泉州), 닝더(宁德) 4개시는 재해 상황이 심각하여 아직도 피해상황 집계중이다.

 

‘므란티’ 태풍은 ‘올 들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열대 회오리 바람이다’. 중국 중앙기상대의 통보에 따르면 ‘므란티’ 태풍은 15일 새벽, 샹안구에 상륙할 때 최대 풍속이 시속 173km에 달해 강력한 태풍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샤먼시의 많은 지역에 정전사태가 벌어졌고 침수가 가장 심한 곳은 쵄저우(泉州)시로 확인됐다. 샤먼 시에서는 전봇대가 부러져 물에 잠긴 전선에서 불꽃이 튀는 곳이 많아서 큰 주의를 요한다. 관영언론에 따르면 선하이(沈海)고속도로, 샤먼 경내의 한 톨게이트 지붕 전체가 바람에 뒤집혔다.

 

책임편집 린리(林莉) 

 

 

 

 

전봇대가 쓰러져 주차된 차를 파손했다.(인터넷 사진)


 


태풍 피해 모습(인터넷 사진)


 

태풍 피해 모습(인터넷 사진)

 

 


 

태풍 피해 모습(인터넷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