郭伯雄被判无期 7月风暴席卷军队
7월 25일, 전 중공 군사위 부주석 궈보슝은 뇌물수수죄로 무기징역, 개인재산 전액 몰수를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베이징은 군부에 대한 정돈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중공 관영언론에 따르면 궈보슝은 뇌물수수 사건으로 7월 25일,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 개인재산 전액 몰수를 선고받고 상장 계급을 해제 당했다. 궈보슝은 항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방은 궈보슝사건에 연루된 금액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미 신랑(新浪) 사이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궈보슝이 매관(卖官), 매지(卖地), 무기탄약 구입 수수료로 수천억 위안의 부당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리톈샤오(李天笑)]
“과거 장쩌민은 쉬차이허우, 궈보슝을 통해 군을 통제하였기 때문에 가장 부패한 곳은 군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부패한 곳은 모든 장관을 비롯해 매관매직을 통해 올라온 관료 사회였습니다. 이 때문에 정상적 업무 지휘계통은 통제력을 잃었습니다. 또 모든 계통이 장쩌민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정치적으로 흘렀습니다. ‘해방군보’도 논평에서 쉬차이허우, 궈보슝의 문제는 단순 비리 외에 정치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7월 한 달, 중공군은 대형 사건이 끊이질 않았다. 7월 2일~7월 20일, 적어도 31명의 군 고급 장령의 직무 인사이동이 있었다.
그 외 제1, 26, 41집단군은 7월 하순에 새 군단장을 맞았다.
동시에 전 공군 정치위원 톈슈쓰(田修思)가 7월 9일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다. 톈슈쓰는 쉬차이허우, 궈보슝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낙마한 상장(上将)이다. 홍콩언론은 톈슈쓰도 궈보슝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리톈샤오]
“아주 중요한 인물이 체포된 것이지만 청소가 완벽히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군부 내 장쩌민파 주요 인물은 궈보슝, 쉬차이허우, 그리고 장쩌민의 전 비서실장 자팅안(贾廷安)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다음 단계는 바로 자팅안일 것입니다, 아울러 군부 내의 나머지 장파 인물들도 모두 일망타진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군이 아주 특수한 곳이고 다음 단계에 장쩌민을 체포하고 정치체제 전반에 칼을 대려할 때, 장파 하나하나가 크고 작은 후환이므로 시진핑은 이들을 남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부는 이 일련의 집중적인 행보는 중공고위층이 비밀 정무 회의인 베이다이어(北戴河) 회의 직전에 발생했음을 지적한다.
[탕징위안(唐靖远)]
“올해 베이다이허 회의 직전, 왕치산이 ‘문책조례’를 발표한 직후 궈보슝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는 같은 맥락의 사건으로서 한줄기 도화선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도대체 누가 탐욕에 찌든 궈보슝, 쉬차이허우 같은 ‘병자를 발탁’했는지를 엄격히 추궁하여 당국이 방금 발표한 조례를 실행하게 된다면, 만약 그렇다면 책임 추궁은 반드시 장쩌민에게 도달할 것입니다.”
NTD 뉴스 린란(林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