令计划被判无期徒刑 全案仍隐藏重要黑幕
월요일, 전 중공 ‘통전부장’ 링지화가 ‘1심판결’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링지화는 법정에서 죄를 승인하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외부는 ‘링지화 사건’에는 공식 발표된 ‘뇌물수수’등 3가지 죄명 외에 또 은폐된 ‘기타 내막’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링지화 안건은 6월 7일 비공개 심리를 거쳐 7월 4일 톈진 ‘제1중급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났습니다.
링지화가 기소된 죄명은 3가지입니다. 7,708만 위안(약 132억 원)의 뇌물수수와 승진 청탁에 도움을 주는 등의 직권남용, 그리고 중공 중앙판공실 주임에서 퇴임한 후에도, 옛 부하직원을 통해 국가기밀을 대량으로 절취한 죄입니다. 1심 판결은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종신 박탈, 개인재산 전액 몰수로 나왔습니다.
링지화는 법정에서 항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리톈샤오(李天笑)]
“나는 그가 가벼운 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링지화가 남겨놓은 애매한 말이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 말은 장파의 성부급(省部级) 고위관리에게는 대단한 위협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시진핀은 성부급 관리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링지화는 징시(京西) 호텔 도청 등 여러 방법으로 성부급 관리들에 관련된 정보를 녹취했습니다.”
링지화가 2014년 말, 낙마하자, 그의 친동생 링완청(令完成)은 2015년에 대량의 기밀문건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워싱턴 프리비컨’ 사이트에 따르면 링완청이 보유한 2700건의 기밀문건에는 중공의 핵무기 가동 절차를 포함하여 중난하이(中南海)의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은 이전에 외부언론을 통해 링완청의 정치협박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소문을 냈습니다.
[리톈샤오(李天笑)]
“첫째, 핵무기 배치 정보의 경우 이는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정치면에서, 누구의 문제점을 장악하고 있으면 그 정보를 수단으로 그 사람의 승진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부패가 진행되어) 그 결과가 나오면 이런 정보가 쓸모없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링완청이 정확히 무슨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론의 보도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링완청은 여전히 판결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원자오(文昭)]
“중공은 아직 링완청이 어떤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지 완전히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링완청이 어떤 내용도 미국에 누설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누설이 있었다 해도 미국과 링완청은 무슨 정보의 유출이 있었는지에 대해 중공에 보고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링지화는 1999년~2012년에 중공 중앙판공실 부주임과 주임을 역임했습니다.
중국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2012년 3월, 링지화는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스캔들을 숨기려고 저우융캉과 모종의 정치 거래를 했지만 이것이 곧바로 폭로되었습니다.
2012년 8월, 그는 좌천되어 중공 통전부장이 되었습니다. 그가 부임한 후 통전부의 지휘를 받는 중공 외곽조직은 해외에서 파룬궁 교란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링지화의 이번 판결로, 병사한 쉬차이허우를 제외한 ‘신4인방’ 3명은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세 사람은 모두 파룬궁 박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들입니다.
뉴욕에서 NTD 뉴스 린란(林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