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微视频】英国脱欧触动了中共哪根神经
[자오페이]
6월 24일,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EU(유럽연합) 탈퇴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로 인해 각국의 정부와 언론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 인터넷에서 여론몰이를 하는 우마오(五毛어용 인터넷 평론가)들은 온 힘을 다해 ‘민주는 무모하기 짝이 없다’, ‘영국인은 후회했다’는 이런 관념으로 여론몰이를 했습니다. 그 목적은 중국민중들에게 ‘민주는 나쁘다’, ‘공산당의 통치는 나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영국의 EU 탈퇴는 무슨 의미일까요? 중국 인터넷에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습니다. 처음에 큰 형님(영국,프랑스,독일을 뜻함) 몇 명이 위챗 대화방을 개설하자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후에 동생들이 갈수록 많이 들어왔는데, 이들은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큰 형님들 집에 여유식량이 없어지자 맨 먼저 영국 형님이 무리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그 뒤를 따라 누군가가 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지막에는 베푸는 것 하나 없는 몇 사람만 남을 것이 뻔합니다.
영국이 EU 탈퇴를 일으킨 핵심 이유는 바로 EU의 일부 ‘사회주의적 성질’에 있습니다. 영국은 매년 EU에 100여 억 유로를 원조하고 또 난민도 할당받았는데 이런 유토피아식 정책으로 영국은 한걸음 한걸음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언론과 좌파학자들이 끊임없이 온정이니 시너지니 하는 말이나 문구로 치장해 주었지만, 영국인은 역시 매우 신중합니다. 일자리가 없으면 굶어야 하며, ‘도부동불상위모(道不同不相为谋)-가는 길이 다르면 일을 함께 하지 마라-이기 때문에 홀로서기를 한 것입니다.
본론으로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영국인의 홀로서기가 중공의 어디를 건드렸기에 그들이 이렇게 무척 화가 났을까요? 만약 정치경제에서부터 말하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국이 EU 정책을 중공에 유리하도록 이끌라고 영국에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돈도 영향력도 다 잃은 격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브렉시트로 인해 ‘위안화’가 폭락하여 달러당 6.62위안에 접근해가기 때문입니다. 중공은 계속되는 위안화 하락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외환 보유액을 싸게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안화 폭락이 위안화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고 중공도 붕괴할 수 있습니다.
중공은 경제적 손실을 막대하게 입고 있지만, 그렇다고 바로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공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심리적 측면의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투표의 위력입니다. 영국인은 국민투표로 유럽연맹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EU는 ‘영국이 예부터 갈라놓을 수 없는 유럽의 일부다’라고 자주 말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을 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이것은 ‘국민투표’가 공인된 법적효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인은 공산당을 두고 찬반 국민투표를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대기원에서 벌이는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라는 삼퇴 행위는 그 자체가 국민투표입니다. 공산당은 원래부터 중국의 일부가 아니고 유럽에서 온 망령입니다. 중국에 뿌리가 없는 공산당이 삼퇴운동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너무도 두려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중공의 생존을 지탱하는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지금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르크스가 시작한 공산주의 운동은 동구권을 지나 동방으로 건너와서 소련, 중공, 북한 등 총칼을 수단으로 권력을 잡은 사악한 정권을 탄생시킵니다. 서구에서는 높은 복지와 반(反)전통 운동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상은 사회법칙과 상반되어 세월이 갈수록 사회를 붕괴시킵니다. 영국인은 EU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방법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지’와 ‘사회주의’의 모습으로 서구에 만연되었던 마르크스의 사상체계가 이제는 서구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음을 말해줍니다. 중공은 이 사상체계의 산물로서 자신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터입니다. 그들은 초조해지지 않겠어요? 틀림없이 초조해집니다.
중국의 ‘불도유(佛道儒)’ 전통사상은 중화문명 5,000년을 지탱해 왔습니다. 마르크스 사상의 실천 역사 100년은 인류문명을 붕괴 직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중국인으로서 우리의 역사적 사명은 바로 ‘공산당에서 탈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