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베이징대 방문에 경호대 호수바닥까지 수색

李克强访北大 特警搜未明湖底 学生看傻眼

 


 

최근 중공국무원 총리 리커창이 베이징 대학을 방문했다. 경호는 철저했다. 특수 경찰들은 베이징대의 유명한 인공호수 웨이밍(未明)호의 바닥도 장비를 동원하여 자세히 수색했고, 배수시설에도 매복 근무를 섰다. 이를 보는 학생들은 아연해 했다는 소식이다.

 

홍콩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당시 교정에는 검은 옷을 입은 많은 경호원들과 소방차, 방폭차 등이 들어왔다. 그들은 주요 길목을 지키며 식당과 도서관 등을 폐쇄했고 주위를 삼엄하게 경계했다.

 

다른 언론은, 리커창이 베이징 농대 식당에서 학생들과 식사할 때 음식은 전용차로 ‘특별 공급’됐고 전용차 자체도 검은 양복을 입은 많은 안전요원들에 의해 전후좌우에서 보호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리커창 총리의 경호 수준은 현 중국의 민감한 시국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론은 분석했다.

 

홍콩 잡지 ‘동향(动向)’은 시진핑 암살미수 6건과 중기위 서기 왕치산 암살미수 4건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암살미수사건은 모두 내부에서 킬러를 고용해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