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중국사회 안정 위해 장쩌민 체포해야”

 

 

 

 

[앵커]

시진핑 중공 총서기가 ‘18대’를 집권한 지 2년 남짓한 기간, ‘반부패 호랑이사냥’을 내세워 장쩌민 전 총서기 계파 인물을 계속 청산했지만, 중국의 사회적 불안은 여전합니다. 2014년 상반기 유혈테러사건에서 9월 ‘인대’의 홍콩백서로 인해 벌어진 홍콩사태, 그리고 올해 6월 중국 주가폭락과 8월 12일 톈진대폭발까지 불안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중국어신문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는 18일 특집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서는 모두 장쩌민파의 활동 흔적이 발견됐다고 하면서, 장쩌민파는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국가경제와 국민생명에 해로운 일도 마다하지 않아 중국사회와 국민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신문에서는 시진핑 정부가 양지에, 장쩌민파는 음지에 있다고 했습니다. 장쩌민파는 중공의 당·정·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들이 시진핑 정부에 소란을 피울 수 있는 주된 이유는 최고 지도자 장쩌민이 아직 넘어지지 않은 데 있습니다. 장쩌민이 넘어지지 않는 한 장쩌민파 잔여세력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이들이 계속 범죄를 저지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신문은 중국은 안정이 필요하고 국민도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사회는 중대한 시점을 맞고 있으며, 장쩌민 체포는 중국사회 안정의 관건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기원시보는 부패세력의 최고 지도자 장쩌민을 공개적으로 체포하면, 시진핑은 장쩌민파와의 반부패 전쟁에서 빠르게 승리할 수 있다면서, 장쩌민 공개체포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민심을 얻고 간신을 제거하며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등 장쩌민을 체포해야 할 8가지 이유를 제시하면서, 지금 장쩌민을 공개 체포할 조건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NTD 뉴스 정리(整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