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통제 강화 1만 5천명 체포

 

 

 

최근 중국 공안부 공표를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반년에 걸쳐 실행하는 인터넷 정화운동은 이미 인터넷 범죄 7,400건을 적발하고 혐의자 1만 5천명을 체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회를 통제하기 위해 언론의 자유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18일 중국 공안부를 따르면 각지 공안국은 인터넷 관계자들에게 인터넷에 게시되어 있는 권총 폭력, 포르노, 도박 등에 관한 위법 게시물이 19만 건 중 불법 웹 사이트의 내용 6만 6천 건 이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했고, 7,400건의 인터넷 범죄 혐의자 1만 5천명을 체포했습니다.

 

[중국 네티즌 주주조(周周煮粥)]

“언론탄압입니다. 인터넷을 숙청하는 것입니다. 이 기회에 언론의 힘을 줄이고 싶습니다, 포르노나 도박 등은 구실에 불과합니다. 지난번 많은 네티즌을 조사해 경고한 것도 언론 탄압입니다.”

 

톈진 대폭발 이후 이미 웹 사이트 50개를 폐쇄했고 360개의 웨이보 및 웨이신 계정도 조사 처리했습니다. 최근 국가 인터넷 정보국을 따르면 “이들의 웹 사이트는 톈진 대 폭발 사망자 수를 조작하고 웨이보와 웨이신 사용자에게 루머를 퍼뜨리고 패닉을 일으켜 사회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공표했습니다.

 

[예두(野渡), 인터넷 자유 관찰자]

“정부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모든 조치는 사회적 통제와 정권의 안정 때문이며, 인터넷에서도 정치 체제와 제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언론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데이터를 따르면 올해 2월부터 ID가 인터넷 정보국의 규정에 위반되었다며 6만개 이상의 웨이보, 블로그, 포럼, 댓글 게시판, 인스턴트 메신저 ID가 삭제되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