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7-04 03:22 PM]
중국 증권등록 및 결산 유한회사 통계에 따르면, 지금 중국에 주식투자자는 9천만 명이다. 6월 29일 ‘신화사’는 중국 공산당원 수가 8,780만 명이라고 보도했다. 7월1일 보탄망(博談網)은 중국 주식 투자자 수가 공산당원 수를 초과했다면서, 이는 현대 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지적했다. 이는 분명 1949년 마오쩌둥이 공산당을 거느리고 정권을 장악할 때에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사는 이것을 현 중공의 최대 골칫거리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곤두박질은 경제 불안과 사회 불안을 조성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우려도 있듯이, 6월 12일부터 시작하여 17일 동안 주가는 20% 이상 급락하여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도산하게 했다. 주식투자자 수가 9천만 명이라면, 그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9천만 명이라는 인구는 독일 인구보다도 많다.
경제적으로 무너져버린 9,000만 개인 투자자 중에는 틀림없이 중공 당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의 주식 대란에서 피해를 본 당원 투자자들은 중공의 증시 조작에 대해 분노의 시선을 보내게 될 것이다. 결국 이들이 8천만 당원 중에서 탈퇴해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6월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가 700만 명 증가했다. 5월 이전의 12개월 동안 주식거래 계좌 수는 4천만 개가 늘었다. 이 기간 중 공산당 가입자 수는 110만 명에 불과했다. 시진핑의 반부패 정책은 당원 수 증가 속도를 늦추었고, 지난 2년 동안 낙마한 공산당 관원은 10만 명이었다.
해외 따지웬 사이트에 따르면, 7월 4일까지 3퇴한 사람 수는 208,132,416명이다.(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그러므로 중공이 자랑하는 8,780만 당원은 매우 큰 거품이라고도 판단된다.
현재 중국공산당 당원 대부분은 더 이상 공산주의를 신봉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은 ‘대부분 사람들은 마음이 딴 데 가있다’고 표현한 바 있다.
영국 방송사 BBC 중국어 사이트는, 7월1일은 중공 건당 94주년이지만 경축활동 프로그램이 그다지 없다고 보도했다.
NTD 뉴스 탕밍(唐明) 보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