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권보고서, 중공의 인권탄압 지적(한,중)

[www.ntdtv.co.kr   2015-06-26 20:26:43]

 

6월 25일 미 국무부는 2014년도 인권상황 보고서를 발표했고 중국의 인권 탄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국가에 대해서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 등 인권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2014년 3월에 일어난 중국 젠싼장(建三江)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권변호사가 파룬궁 수련생 불법 감금 여부를 조사하는 바람에 고문을 당한 사건입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중국 지도자가 보고서의 결론에 불만을 느낀다면, 우선 보고서를 잘 읽고 나서 자국의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보고서에 불만이 있는 지도자는 이것을 잘 읽고 자국의 방식을 돌아보기 바란다. 보고서의 결론을 바꾸고 싶다면 자국부터 달라져야 한다.”

 

올해의 인권 상황 보고서는 미국 의회의 규정 기한인 2월 25일을 4개월 넘게 지나서 발표됐습니다. 이 정도 기한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NTD 뉴스 리무란(黎慕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