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 캐스터 바이옌쑹(白岩松) 프로그램 결방 (한,중)

[www.ntdtv,co,kr 2015-06-22 05:20 AM]

 

 

 

공산당 미디어 중앙TV(CCTV)의 인기 캐스터 바이옌쑹(白岩松)이 뉴스 프로그램 2개를 각각 1주 동안 결방했습니다. 중앙TV는 이에 대해 프로그램 재조정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그의 발언이 당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중앙방송 신문주간과 신문1+1 공식 블로그는 각 프로그램을 1주간 결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맡은 캐스터 바이옌쑹(白岩松)이 매우 인기있는 사회자였기에 결방은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네티즌은 아마도 바이옌쑹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항저우(杭州), 생활주간 황친추(黄金秋)전 편집장]

“바이옌쑹(白岩松) 캐스터는 네티즌 사이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의 발언은 네티즌의 마음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6월 9일, 허베이성(河北省)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 중 2명은 경찰관입니다. 그날 밤, 바이옌숭 캐스터는 경찰관이 희생됐다가 아니라 사망했다고 말했고 “왜 50대 중년 남자가 총을 손에 들었는지?”라는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바이옌쑹은 헤이룽장성 칭안현에서 비무장 청원자가 경찰에 사살된 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반적인 감시 영상을 공개할 수 없는가? 왜 쉬옌허씨는 다른 승객이 입장하는 것을 막았을까? 당국은 추가 조사 보고서를 작성 하는가? 더 중립적인 기관의 조사가 허용되는가? 누구나 1명이라도 목숨을 잃게 되면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의 많은 네티즌은 바이옌쑹의 프로그램이 결방된 것은 당국의 경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 중국민영 잡지 기자 류이밍(劉逸明)은 바이옌쑹에 대해. 체제 내에서 일하고 있지만 비교적 용감한 발언을 했고 가끔 당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렸다고 지적합니다. 바이옌쑹의 프로그램이 결방된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중국은 여전히​​ 언론의 자유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NTD 뉴스 리윈(李韻), 젠밍(建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