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co.kr 2015-06-16 06:40 PM]
10년 전 6월 16일, 파룬궁 수련생 가오룽룽(高蓉蓉) 양은 중공 당국의 박해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전기 충격기로 얼굴에 화상을 입은 가오 양의 사진은 전 세계를 경악케 했습니다. 당국의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가족은 아직도 가오 양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족은 장쩌민을 고소하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그리워하는 것은 박해 전 그녀의 미소입니다. 그러나 숨지기 직전 그녀는 너무 끔찍한 모습이었습니다.
[가오룽룽(高蓉蓉), 파룬궁 수련생, 2004년]
“오늘은 2004년 5월 25일입니다. 저는 중상을 입고 선양 제일 의과 대학에 있습니다. 밖에서 경찰 4명이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오리리(高莉莉),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꿈에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어서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여동생은 경찰에게 당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생을 꽉 누르고 여러 가지 전기 고문기구로 차례로 지지면서, 밤새도록7~8시간 동안 고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녀가 혼자서 넘어져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고씨 가족은 랴오닝(遼寧)성 검찰원에 상처의 원인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오리리(高莉莉),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성 검찰원의 교도소 검사처장 두 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610’에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가오룽룽(高蓉蓉)은 원래 선양시 루쉰(魯迅) 미술대학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확고하게 파룬궁을 계속하는 바람에, 2003년 룽산(龍山) 노동교양소에 갇혔고 2004년 5월 전기고문기로 얼굴 전체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7월 그녀의 사진이 명혜망에 게재되어 국제사회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0월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녀를 병원에서 구출했습니다.
가오 양의 사건에 대해, 정법위원회의 서기였던 뤄간(羅幹)은 “공안부 26호 대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오리리(高莉莉),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선양시 장사(張士) 노동교양소 경찰 스펑유(史鳳友)는 아버지에게 이 사건은 뤄간(羅幹)의 지시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이란 룽룽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용모를 파괴한 사건을 말합니다. 그리고 (뤄간은) 국제적 영향이 너무 크니까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뤄간의 요구에 따라 현지 경찰은 광범위하게 파룬궁 수련자를 미행 혹은 납치하면서, 숨은 가오씨의 행방을 조사했습니다. 2005년 3월 6일 그녀는 경찰에게 발견되었고 다시 박해를 받았습니다. 불과 3개월 후 2005년 6월 16일 그녀는 명을 달리했습니다.
[가오룽룽(高蓉蓉), 파룬궁 수련생]
“우리는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장쩌민의 파룬궁 박해를 중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그녀의 마지막 영상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딸의 한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아직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80세를 넘어 대화하기 어려우므로, 떨리는 손으로 소원을 적어 주었습니다.”장쩌민을 기소하여 딸의 한을 달래고 싶다”.
[가오리리(高莉莉),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우리는 장쩌민을 기소합니다. 장쩌민은 파룬궁을 박해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의 도덕성도 무너뜨렸습니다. 결과 많은 사람이 나쁜 일에 동참해서 자신의 미래를 잃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중국인은 피해자입니다.”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가오리리(高莉莉)씨는 현재, 장쩌민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오룽룽(高蓉蓉)을 매장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오리리(高莉莉), 가오룽룽(高蓉蓉)의 언니]
“동생의 사건이 해결되고 박해가 끝나고 사부님과 파룬궁의 명예가 회복되어야만 동생을 매장할 것입니다.”
뉴욕에서 NTD 뉴스 린란(林瀾)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