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즈성 51세 생일, 인터넷 축하 연이어 (한,중)

[www.ntdtv.co.kr   2015-06-09 04:39 AM]

 

 

중국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은 현재도 가택연금 상태다 .6월 6일(음력 4웛 20일)은 그의 51세 생일이다. 중국의 인권 변호사와 인권 운동가들은 연이어 인터넷을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들은 가오즈성이 하루빨리 자유를 얻어 가족과 한자리에 모이기를 기원했다.

 

‘자유아시아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한 인권 변호사 장톈융(江天勇)은 “매년 6월 6일, 음력 4월 20일은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의 생일이다. 가오즈성 생일을 축하한다! 또 가오즈성이 하루빨리 신체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 운동가 쿤룬펑(昆仑风)은 “어제가 가오즈성의 생일이라고 들었다. 그가 한 노력은 매우 거대하고 그가 치른 희생은 그야말로 혹독했다. 그의 생일을 축하하며 하루빨리 처자식과 한자리에 모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즈성은 작년 8월에 출옥한 후 줄곧 신장(新疆)에 있는 장인의 집에 가택 연금되어 엄밀한 감시를 받고 있다.

 

5월 6일 가오즈성의 형님 가오즈이(高智义)는 ‘자유아시아방송’에 가오즈성은 현재 아직도 우루무치(乌鲁木齐)의 장인 댁에 있고 건강 상태는 다소 호전되었지만 활동은 여전히 통제를 받고 있어서 집근처에서만 산책할 수 있다면서 신장에 가서 그를 만나보고 싶어도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오즈성은 원래 베이징의 유명한 변호사이다. 그는 중공에게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중지하라고 말하여 2006년 8월부터 여러 차례 납치되어 고문을 받았고 2011년 말에는 재차 신장 사야(沙雅) 감옥에 감금되었다. 감옥에서 그는 이미 정신적 고문과 각종 체벌을 받는 한편 독방에 갇혀 기억과 언어능력이 심각하게 손상당했고 치아도 빠졌다.

 

‘전세계 가오즈성 성원연합회’ 대변인인 샌프란시스코 중국인 장쉐룽(张雪容)은 줄곧 가오즈성을 구원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가오즈성이 출옥한 후 계속 국제사회에 가오즈성의 출옥 후 상황을 소개하여 국제사회가 주목을 끌었다. 그들은 중공이 말하는 무슨 법치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말한다. “중공은 그들의 헌법이 전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헌법일 것이라고 줄곧 말하지만 가오즈성 변호사의 처지를 보면 중공은 전혀 법률대로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오즈성은 변호사로서 박해를 받는 사람을 위해 변호하다가 고문을 받아 완전히 자유를 잃었는데 이것이 바로 중공의 법치의 실상입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