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6-10]
중공 문화부는 8일 “미성년자 범죄와 폭력, 포르노, 테러활동을 부추기는 내용”으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38작품을 선정하여 인터넷 대형 검색 사이트 텅쉰(騰訊) 바이두 (百度) 등 29개사에 경고 및 벌금 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화부가 발표한 것은 ‘진격의 거인’, ‘DEATH NOTE(데스 노트)’ , ‘잔향의 테러’ , ‘학원 묵시록` 등 38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을 전송했던 아이치이(愛奇芸) 소호(搜狐) 유쿠(優酷) 텅쉰(騰訊) 등 29개사가 경고 및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만화섬 등 동영상 전달 사이트 8개사가 폐쇄됐습니다.
산둥성 장언광씨는 당국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을 폭력이나 포르노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것은 인터넷 규제 일환인 동시에 외국 애니메이션을 배제하기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산둥성 장언광(張恩広)씨]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폭력과 포르노문제가 아니라 이런 근거로 규제하면서 지배 체제를 존속시키려는 것입니다.”
또한 중공 문화부는 향후 애니메이션 시장 감독 관리 및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위반을 반복하는 기업은 영업 허가를 취소하는 등 처벌을 하겠다고 합니다.
[마샤오밍(馬曉明), 전 산시(陝西) 방송국 기자]
“당국은 중공 통치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조치한 것입니다. 폭력, 포르노의 유해한 내용이라고 말하지만 핵심적인 규제 내용은 없습니다.”
장언광씨는 ‘독재 국가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진실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폭력과 거짓말로 막는다’고 지적합니다. 또,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쏟아 부어 세뇌 교육을 하고 인터넷 봉쇄, 게시물 삭제 등 수단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합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