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6-08 05:15 AM]
여객선 ‘둥팡즈싱’호에서 시신 한구를 또 발견하여 사망자 수는 432명으로 늘었다. 총 456명이 탑승한 이 여객선의 생존자는 14명뿐이고 나머지 10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중공 관영언론 6월 8일 보도에 따르면 교통운수부 언론 대변인 쉬청광(徐成光)은 7일 오후 또 사망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6시까지 수습한 유체는 총 432구, 생존자 14명, 실종자는 아직도 10명이 남았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수색하는 과정 중에서 극소수의 실종자 유체는 양쪽 강기슭을 따라 찾아낸 것이기 때문에 최후에는 DNA 비교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6일 ‘둥팡즈싱’이 인양된 후 수색작업은 양쯔강 강기슭으로 옮겨갔다. 소문에 따르면 수색범위는 양.쯔강 중류에서부터 양쯔강 하류의 우쑹커우(吴淞口)까지다.
둥팡즈싱 여객선은 6월 1일 밤, 장쑤 난징(江苏南京)에서 중칭(重庆)으로 가는도중 후베이 징저우 젠리(湖北荆州监利)현 경내의 양쯔강 다마저우(大马洲) 수로에서 전복되어 침몰했다. 배에는 456명이 탑승한 가운데 405명은 승객이다. 종합언론은 대다수의 유체가 선내에서 찾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은 1949년 이래 중국에서 최악의 선박사고임이 확인되었다. 현재 선장과 기관장은 이미 구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