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5-16 09:11 AM]
중국 청년이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바오타(宝塔)산에서 중화민국 국기를 게양했다고 중공당국에 연행되었습니다. 이것은 타이완 네티즌은 이 사건에 크게 주목했습니다.
5월 4일 중국청년 판전이(樊振義)씨는 중화민국 국기인 청천백일기 모양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중공혁명의 성지인 옌안의 바오타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청천백일기를 내걸고 사진을 찍어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판(樊)씨는 이 때문에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판(樊)씨가 연행된 지 이미 10일 이상 지난 것 같습니다. 우리는 판(樊)씨 가족에게 인터뷰를 신청했습니다.
[판진의(樊振義)씨 동생]
“청천백일기를 걸었을 뿐입니다. 형은 평소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산시성에 막 돌아오자마자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자]
“구속은 언제까지입니까?”
[판진의(樊振義)씨 동생]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므로 알 수 없습니다.”
[기자]
올해 30세인 판진의(樊振義)씨는 고향에 돌아온 참이었습니다. 동생에 따르면 5월 5일 경찰에서 통지가 왔는데 혐의는 “국가 전복죄” 라고 합니다.
[자핀(賈榀), 광저우시 인권운동가)]
“국민당 주석의 대륙 방문과 관계가 있을까요. 중국 활동가들은 이미 연안에 가서 그를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건을 맡아 줄 변호사도 협상 중입니다.”
판(樊)씨를 구출하기 위해 중국 인권운동가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이완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타이완 네티즌은 “표현의 자유가 있다니 전혀 거짓말이다.” “역시 독재 국가다. 인권이 전혀 없다. 슬프다. ” “진짜 사나이다. 무사기원!” 등 댓글을 올렸습니다.
NTD 아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