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총리 대외무역 저조를 시인(한,중)

 

[www.ntdtv.co.kr   2015-04-12 11:20 PM]

 

대기원 전자신문 4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공 부총리 왕양(汪洋)은 랴오닝(辽宁)에서 대외무역 상황을 조사했다. 중국의 대외 무역 저조의 압력이 가중되어가는 상황과 관련하여 왕양 부총리는 조사 현장에서 당은 중국의 무역저조가 더욱 심해질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총리는 또한, 지금 상황은 외수부진, 원가상승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공동으로 작용한 결과이고 또 정책이 비교적 미흡한 것과도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일간지 ‘경제참고보’는 상무부 직원의 말을 인용하여 “올해의 대외무역 상황은 국내외의 다양한 요소, 규모와 성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상당히 복잡하고 심각하여 낙관적이 못된다면서 연초에 정한 6%의 성장목표 달성이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올해 1월과 2월 중국 수출입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수출입 성과는 이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업계도 3월 무역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예측하고 있다. 주장 삼각주에서도 수출기업의 생산성이 저조하고 이윤폭이 협소하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광둥성 상무청이 조사한 바로는, 수출주문이 전년수준으로 예측되는 기업은 20%이고 전년 미달로 예측되는 기업은 40%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