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3-24] (한,중)

 

[www.ntdtv.co.kr 2015-03-24]

  

 

 

 

프랑스 RFI

 

유럽, 위험 제품의 64%는 중국산

 

 

유럽위원회가 월요일, 유럽 소비자들에게 중국산 제품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유럽 비식품 위험제품 제재시스템(RAPEX)에 2014년 등록된 총 2,435건의 위험품목 중 64%는 중국산이었습니다. 그중에는 신체 부상, 화학 독소, 질식, 감전 등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 장난감, 의복, 가전제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 경기 침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

 

 

 

화요일 후펑 홀딩스(HSBC)가 발표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해 분수령인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11개월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취업, 신규수주, 수주잔량 등의 지표도 함께 떨어져 중국 경제가 새로운 침체 국면으로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국 BBC

 

태국에 위구르 이민자 송환을 요구한 중공과 터키

 

 

 

17명으로 구성된 위구르인 일가족이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터키인이라고 밝혔지만, 중공 당국은 그들이 중국 위구르인이라고 강하게 주장했고 터키와 중공은 각각 태국 측에 송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 등 국제 인권단체는 그들이 만약 신장(新疆)으로 송환되면 당국의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중공 항일전쟁 열병식, 서방 국가는 딜레마

 

 

중공 당국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올해 9월 열병식을 계획하고 각국 지도자를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유럽 지도자들은 외교상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번 행사가 중공의 군사력을 과시하고 일본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더욱이 1945년 2차대전 아시아전쟁 종전 시 일본에 승리를 거둔 나라는 당시의 중국 정부인 중화민국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초청에 응한 사람은 푸틴 뿐이고, 영국은 곧 있을 대선을 이유로 거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