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3-18] (한,중)

 

[www.ntdtv.co.kr   2015-03-18 06:15 PM]

 


프랑스 RFI
중국과학원 2014년 통계, 부패로 매일 500명 처벌

중국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부패추방 보고서를 통해 2014년도에 매일 평균 500여 명의 부패 관리를 쌍규 처분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는 매일 2~3명의 청장, 국장급 간부와 80여 명의 지방 성(省)의 부장급 이상 관리, 그리고 30명의 군인이 포함됐습니다. 허베이(湖北), 산시(山西), 산둥(广东)은 가장 많은 관리가 낙마한 지역이며 대형 부패 관리도 가장 많았습니다. 중공의 부패는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 개발업계 타격

수요일 발표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월 중국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넘게 떨어져 분명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조사대상 70개 도시 중 47개 도시의 낙폭이 평균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과 시장의 침체는 부동산 업자들에게 심한 타격을 가해 회사의 주가를 떨어뜨리고 채무 불이행 위험과 파산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영국 BBC
미국 도피한 중국 탐관 부부, 연방검찰에 기소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 검찰이 차오젠쥔(乔建军)과 그의 부인 자오스란(赵世兰)을 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허위정보를 이용해 투자이민 비자를 취득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차오젠쥔은 중추량(中储粮, 중국 비축양식관리 총공사) 저우커우(周口)시 직속 창고의 책임자로 있는 동안 7억 위안을 횡령했고 3억 위안의 불법 소득을 미국으로 옮겼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작년 중공이 체포한 인권운동가 급증

 

지난해 중국에서 체포된 인권운동가가 955명에 달해 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많은 인권운동가가 체포된 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당국은 언론자유와 뉴스의 자유, 대학 내 지식의 자유, 국민의 기본권 등에 대한 억압에 박차를 가하며 고문, 임의 구금, 행방불명, 협박 등 여러 형식으로 인권운동가들에게 보복을 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