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3-16] (한,중)

2015-03-17

[www.ntdtv.co.kr 2015-03-16 05:20 PM]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은 세계 3위의 무기 수출국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 수출은 지난 5년 동안 143% 증가하여,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은 세계 3대 무기 교역국이 됐습니다. 그중 41%가 파키스탄으로 수출되고 28%는 방글라데시와 미얀마로, 일부는 아프리카 18개국으로 수출됩니다. 중국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방예산을 10.1% 증액했습니다.

프랑스 RFI
중공, 미얀마 국경 사태에 신중한 태도

지난주 금요일 미얀마군이 발사한 폭탄이 윈난(云南)성의 한 사탕수수 농장에 떨어져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미얀마 정부군과 코캉 반군은 모두 포탄 발사를 부인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즉각 교섭에 나서라며 비교적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데 그쳤습니다. 외부 세계는 현재 중공의 중요한 전략적 이익이 미얀마에 걸려 있고, 중국 미얀마 가스관이 중국의 4대 에너지 동맥이기에 중공은 미얀마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BBC 중국어 사이트
중국석유 사장 랴오융위안 조사받아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사장 랴오융위안(廖永远)이 엄중한 기율과 법률 위반 혐의로 중기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중공의 양회가 막을 내린 이후 디이(第一)자동차 그룹 회장이자 당위 서기인 쉬젠이(徐建一)에 이어 두 번째로 낙마한 기업총수가 됐습니다. 랴오융위안은 이미 낙마한 장제민(蒋洁敏)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013년 3월, 장제민이 국무원 국자위(国资委) 주임을 맡은 후 랴오용위안은 CNPC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중국, 한국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우려 표명

미국이 고고도 방어시스템(THAAD, 사드)의 한국 배치를 희망하자 중국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블린켄 부장관은 서울에서 기자에게 이 탄도방어 시스템 배치는 북한의 위협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아직 구매의사를 보이지 않았고 미국이 2만 8천 명의 주한 미군을 보호한다는 관점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