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3-08 07:20 PM]
중공군 전직 군의관 장옌융(蔣彥永) 씨는 중국공산당(중공)에 대한 두가지 중요한 사실을 외부세계에 폭로한 사람입니다. 그가 폭로한 것은, 중공 군대가 천안문 사건 당시 학생을 진압하면서 사용한 개화탄(開花弾)이 살상력이 무척 강하다는 것과 중공이 사스(SARS) 발생을 은폐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장옌융씨는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공의 군 병원에서는 사형수의 장기를 매매하는 일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정부 고관 등이 이용하는 해방군 301 병원은 처형장에서 사형수의 장기를 탈취하여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의 애플 데일리는 3월 7일, 장 씨의 진술을 종합하여 해방군 301 병원, 베이징군구 총의원(北京軍区総医院) 등이 장기이식센터를 설치하고, 장기 이식과 장기 매매를 주 업무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기 이식은 수익률이 높아 병원과 의사들의 회색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장 씨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 검찰, 재판소와 결탁한 병원 측은 처형이 있을 때마다 처형장으로 차를 보내 장기를 입수했습니다. 아직 숨이 남아 있는 사형수를 병원으로 옮겨 장기를 적출해 이식에 사용기도 했습니다. 올해 83세인 장 씨는 해방군 301 병원의 전직 외과의사이며 소장(少将)으로 예편했습니다. 2003년에는 당국의 사스 은폐를 폭로했었고 중국 공산당 상층부에 천안문 사건의 재평가를 요구하는 서신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돌려줘’ 항의 활동 금지돼 3월 8일, 산시성 (陝西省) 시안시(西安市)의 네티즌들이 산시성 청사 앞에서 `스모그에 발암물질, 모두가 피해자`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 활동을 벌였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 항의 계획은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에게 번져나갔다고 합니다. ‘스모그의 유해성에 주목하는 어머니 모임’은 ‘푸른 하늘을 돌려줘’ 활동을 발기하며 전국의 여성들에게 ‘국제 여성의 날’인 3월 8일 오후 2시에 각지 정부 건물 앞에서 항의활동을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8일, 각지에서는 많은 경찰과 경찰차가 주요 광장에 배치돼 시민들의 모임을 저지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는 관련 글이 삭제됐습니다. 시안 시민들의 활동도 시작하자마자 경찰에 저지됐고 참가자들은 미행을 당했습니다.
시각장애인들, 천안문 광장에서 전단 뿌리다 경찰에 연행 상하이의 시각장애인 5명이 6일 오후, 천안문 광장에서 각자의 불공정한 처지를 호소하는 전단을 뿌리다 경찰에 연행돼 흑감옥(비밀리에 운영되는 사설 감옥)으로 보내졌습니다. 해외 사이트 ‘참여(參與)’에 따르면 6일 밤, 베이징 주재 상하이 사무소가 사람 40여 명을 보내 시각장애인 5명에게 마구 폭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혔습니다. 5명은 그 후 베이징 남역 부근의 흑감옥으로 보내졌습니다. 현재 상황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周玉林) 종합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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