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거부 루머 시진핑 딸 “이미 귀국”(한,중)

 

 

[www.ntdtv.co.kr   2015-03-10 11:51 PM]​​

 

사진설명: 미국의 소리(VOA)는 에즈라 보겔 하버드 명예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習明澤)가 지난해 하버드를 졸업하고 이미 귀국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인터넷)


미국 하버드대 명예 교수이며 저명한 동아시아 문제 전문가인 에즈라 포겔(Ezra Vogel)은 3월 11일 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의 딸 시밍쩌(习明泽)가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귀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소식통은 시밍쩌가 앞당겨 귀국하라는 아버지 시진핑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미국의 소리는 하버드대의 또 다른 유명 교수 조셉 나이(Joseph Nye)의 말을 인용해 시진핑의 딸을 포함하여 미국에 유학하는 중국학생이 27만 명이나 되는 것은 미국의 흡인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포겔 교수는 시밍쩌가 하버드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특별대우는 전혀 받지 않았다고 말하고는 특수한 배경을 지닌 학생일수록 일반 학생과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말했다. “나는 이런 사람이 스스로 평범한 학생이 되어야 하고 특수한 환경에 놓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포겔 교수는 또 자신이 2000년에 이미 교직에서 은퇴해 시밍쩌를 가르쳐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중공 양회에 즈음하여 중공은 서양의 가치관을 대대적으로 반대했지만 네티즌들은 그런 중공에 이의를 제기했다.

 

`중공은 바로 흑사회의 불량배와 깡패`라는 필명을 쓰는 네티즌은 미국의 소리에 댓글을 남겼다. “(중공) 교육부 장관 위안구이런(袁贵仁)은 서양의 가치관이 내포된 교재가 중국 대학 강단에서 전파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중공의 관리들은 저마다 자녀를 미국과 서양국가에 보내 직접 서방의 가치관을 체험하고 누리게 한다. 중공은 바로 흑사회(폭력조직)의 불량배와 깡패다!”

 

NTD뉴스 중리수(鍾離述)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