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3-10] (한,중)

 

[www.ntdtv.co.kr  2015-03-10 03:20 PM]

 

 



프랑스 AFP
국제 의료계, 중공의 사형수 장기 적출 금지에 의문 제기

중국 장기기증위원회 주석 황제푸(黃潔夫)가 중공 양회 회의장 밖에서 당국이 올해 초부터 모든 병원에 사형수 장기 적출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자발적인 기증자가 유일한 장기 공급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에 국제사회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은 죄수의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고, 현재는 이를 이름만 바꾸어 `기증`이라 부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 취업 전망 암담

중공 당국 발표를 따르면, 올해 들어 2개월간 중국의 신규 취업자 수 증가속도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경기하락과 산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 창출이 어렵기 때문이라 합니다. 고용 서비스 업체인 맨파워 그룹이 4,200명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수는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소리
중국 경제의 눈엣가시, 중국인의 국외 소비 열풍

노이에 취리혀 차이퉁은 3월 10일, `중국산 소비 실종`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자국 상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신으로 인해 대량의 자금이 외국산 제품 구입에 사용되는 상황을 조명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중국인들이 지난해 국외에서 쓴 돈이 이미 1조 위안 초과로 집계되지만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사치품의 경우도, 관세가 높아도 자국 상품의 품질에 대한 우려하는 중국인은 수입품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립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둥관 노동자 수천 명 파업, 공무차량은 노동자에게 돌진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의 싱앙(興昂)신발공장에서 노동자 5천 명이 적립금 문제로 연속 이틀째 파업을 벌였습니다. 진(鎮) 소속의 한 공무원은 중재에 나섰다가 오히려 여성 노동자 3명을 승용차로 쳐 부상을 입혀 노동자들을 격노하게 했습니다. 이후 진 정부가 다수의 경찰과 경찰견을 동원해 노동자 진압에 나섰습니다. 많은 사람이 개에게 물렸고 한 사람은 체포됐습니다. 한 노동자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관리가 아직 부상자에게 공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