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3-03] (한,중)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추락 궈정강의 부인은 12억 모금 헛 투자

전 중공 군사위원회 부주석 궈보슝(郭伯雄)의 아들 궈정강(郭正鋼)이 조사를 받았는데요, 한 중국 언론은 궈정강의 아내 우팡팡(吳芳芳)의 부동산 사업에 모인 자금이 12억 위안에 달하는데, 연속된 프로젝트 실패로 수천 명의 투자자가 7년 동안의 무수익을 하소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45세인 궈정강은 로켓을 타고 승진한 사람으로 회자됩니다. 올해 1월에는 70년대 출생자 중에서 최연소로 소장(少將) 계급을 달았습니다.

프랑스 RFI

중공 중앙기업의 국외자산 4조, 회계감사는 남의 일
 

중공 중앙기업이 국외에 보유한 4조 위안이 넘는 자산이 회계감사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국외 투자금도 기본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지 않아 커다란 누락이 되고 있습니다. 3월 3일 시작된 양회에서도 이 부분이 공개돼 시진핑의 중앙기업 손질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베이징에서는 양회 시작, 전국에서는 민원인 차단 시작

중공 양회가 3월 3일 정식으로 개막됨과 동시에 베이징에서는 각지에서 온 민원인에 대한 대규모 저지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흑감옥인 쥬징좡(久敬莊)에만 적어도 500명의 민원인이 갇혀 있고, 체포활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찰은 민원인을 구타하며 `때리지 않으면 돈을 못 받는다`고 까지 말합니다. 

  
영국 로이터

2월 중국 100대 도시 주택 평균가격 또다시 하락

  
중국 연구기관이 2일 발표한 `100대 도시 가격지수` 보고서를 보면 100대 도시의 2월 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지난달 대비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4% 하락해 연속 5개월째 하락하면서 계속 하락폭을 넓혔고, 지난달보다는 0.24% 하락해 지난달의 반짝 상승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세는 계속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