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2-24] (한,중)

독일의 소리
중국은 이혼시대로 진입했나?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인들의 이혼율이 상승 추세를 보인 가운데 70년대 2% 정도였던 이혼율이 90년대에는 14%로 상승했고 2013년에는 27%에 달했습니다. 이혼율은 2012년에 처음으로 결혼율을 앞질렀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 보다 대도시에서 이혼이 성행해 2012년 베이징의 이혼율은 최고 39%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030년 독거노인 2억 명 돌파 예상

중국은 이미 노령화 사회로 진입했는데요, 중공이 강제로 실시한 한자녀 정책 때문에 독거노인이 많아졌습니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도시의 독거노인은 54% 농촌 지역은 45.6% 입니다. 2013년에 독거노인은 1억 명을 넘기고, 60세 이상 노인은 2억여 명에 달하게 됩니다. 2030년에는 독거노인이 2억 명으로 늘어나 노령인구의 90%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국은 노인과 관련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어 국가 전체가 대책 없이 늙어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
81세 중국인 작가 톄류, 25일 청두에서 재판 받아

81세의 중국 작가 톄류(鐵流)가 25일 청두(成都)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톄류는 장기간에 걸쳐 중공 당국을 비판해온 작가로, 작년에 `트집을 잡아 말썽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불법 경영`으로 죄명이 바뀌었습니다. 개정 시간이 연휴가 끝나는 시점으로 정해진 데 대해 그의 변호사는 당국이 이번 사건에 시선이 쏠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따지위안 시보
링지화의 동생, 미국 캘리포니아 호화주택 폭로돼

24일, 전 중공 통전부장 링지화(令計劃)의 동생 링완청(令完成)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케이디아에 있는 호화주택이 공개됐습니다. 대지 면적 2.5에이커에 2013년 250만 달러로 구매한 것입니다. 링완청은 중국망통(中國網通, China Netcom)의 자회사에서 사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중국망통 배후의 실세는 장쩌민의 큰아들 장몐헝(江綿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