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2-20] (한,중)

[www.ntdtv.co.kr   2015-02-20 04:40 PM]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렁춘잉 어록, ‘양처럼 되기를’

   

홍콩 특별행정구 장관 량전잉(梁振英)이 잇따라 빈말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는 일찍이 자신이 절대로 행정장관이 될 수 없다고 했다가 취임 후에는 사직할 수 없다고 말을 바꾼 바 있습니다. 또 자녀의 해외유학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선언했지만, 3명의 자녀를 해외의 대학으로 보냈습니다. 어떤 사람이 홍콩의 젊은이에게 기회가 부족하다고 말하자 그는 젊은이들이 홍콩을 떠나 기회를 찾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간행물을 억압하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홍콩 시민들의 보통선거 요구를 거부했고, 분노한 홍콩인들이 항의에 나서자 신년 축사를 통해 홍콩인들이 양의 성질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양이 온순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포츈

중공은 왜 국민을 대폭발로 인식할까?
 

중국 인터넷에서 미국 드라마 `빅뱅(대폭발) 이론`의 시청률은 지극히 높습니다. 하지만 작년 봄부터 인터넷 동영상에 대한 통제의 수위를 점점 높여온 중공은 민감한 내용이 전혀 없는 드라마 ‘빅뱅 이론’을 차단했습니다. 올해 1월까지 차단된 미국 드라마 수는 더욱 많습니다. 언론 사업자들은 중공이 앞으로 수년 간 검열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신호를 벌써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셔널 인터레스트

중공은 왜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할까
 

미중 사이에 만약 전쟁이 발생한다면 거대한 비극이 될 것입니다. 중공이 수많은 선진 무기를 만들었지만, 중추를 맡고 있는 중공 군대는 전투 작전부대가 전혀 아닌, 중공이라는 당을 지키는 군대입니다. 중공군의 소프트 파워, 예를 들어 사병의 정신력, 군대의 창조력, 연합작전 능력 등은 미국보다 한참 뒤떨어집니다.

 

   

영국 로이터

중국 자본의 스리랑카 토지개발 보류당해

 

스리랑카 전임 대통령이 올해 1월 대선에서 패함에 따라 그의 임기 중에 결정된 일들이 현재 재검토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안은 중공과 협정을 체결한 15억 달러짜리 개발 프로젝트 중 20헥타르의 토지를 중공에 깨끗이 할양하는 내용이 적합한가 하는 것입니다. 한 외부 인사는 중공이 앞으로 이 토지를 해군 활동에 이용하면 인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