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2-17] (한,중)

미국 ABC

미얀마 코캉에 계엄령, 난민 수만 명 중국행
  

화요일, 수만 명의 미얀마 소수민족 난민이 중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 테인 세인은 화요일, 코캉(果敢) 자치구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둔 군대에게 전례 없는 막강한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미얀마 국민 3만 명이 국경을 넘어 중국 윈난성으로 진입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카이사그룹 파산과 저우융캉의 관계
 
홍콩에 상장한 카이사(佳兆业, Kaisa)그룹의 대외 부채는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카이사그룹은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성공한 상장회사로 알려졌지만, 지방정부로부터 일부 영역에 대한 거래 금지령을 받은 후 몇 주 만에 혼란에 빠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카이사그룹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동결한 것은 10월에 체포된 선전(深圳) 정법위 서기 장준위(蒋尊玉)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준위는 선전 국토자원국을 지휘했고, 저우융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프랑스 RFI

홍콩의 즐거움 지수, 사스 전염 때보다 낮아
  

홍콩도시대학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일상적인 즐거움이 10점 만점에서 평균 6.98점에 불과해 2003년 사스가 퍼졌을 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생활이 갈수록 불만스러워 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생활상 가장 불만스러운 분야는 부동산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물 가격과 임대료가 급등하는 가운데 정부마저 통제력을 잃자 홍콩인들은 두 배로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에 대한 중공의 두려움 

 
워싱턴 포스트가 2월 15일 발표한 사설은 인터넷에 대한 중공의 두려움을 분석했습니다. 중공은 각종 새로운 통제방식을 샤용해 외부 세계를 서핑하는 자유를 차단합니다. 중국 내에서는 인터넷 봉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사설은 봉쇄 돌파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면서 미국 국회에 더욱 적극적인 지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