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2-06 04:39 AM]
중국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2013년 총 26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스모그로 인해 조기사망했습니다. 이 수치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2월 4일,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와 베이징대 공공위생대학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장기적인 스모그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이 보고서로 확인됐습니다.
[판샤오촨(潘小川), 베이징대 교수]
“보고서는 PM2.5가 장기적으로 인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습니다. 주로 심장병, 폐암, 심혈관성 돌연사, 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인데요, 주로 이 네 가지 질병을 일으킵니다.”
스모그에 의한 초과 사망은 정확히 표현해서 ‘PM2.5 오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비중은 전체 사망자 중 0.09%를 차지합니다. 한편 중공 정부가 발표한 통계수치를 보면 2012년 중국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은 0.0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은 `더 많이 사망한 사람 수`를 뜻합니다. 만약 PM2.5 오염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은 사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중국 내 31개 성도 중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충칭으로 29,805명, 다음인 상하이는 19,476명, 그리고 3위인 베이징은 16,745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