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2-04](한,중)

[www.ntdtv.co.kr   2015-02-04 04:20 PM] 

 

영국 BBC
노르웨이, 중국인 박사에게 추방 명령

노르웨이 아그데르 대학에서 풍력발전을 연구하고 있는 중국인 박사 한 명이 노르웨이 경찰로부터 1월 23일 전에 노르웨이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을 받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사람이 간첩인지 아닌지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노르웨이 방송(NRK)은 노르웨이가 이런 조치를 한 것은 이 중국인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가 중국에서 군사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중국, 인터넷으로 미국 기술 절취

미 국방성 국방정보국 책임자 빈센트 스튜어트 중장이 화요일 국회 공청회에서 미국은 현재도 여전히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중국이 미국의 국방 청부업체를 통해 대량의 지적재산을 절취했고, 지금도 절도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트는 테러리즘, 인터넷 공격, 군사적 위협 등이 현재 미국이 직면한 가장 엄중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RFI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양쿤, 무기징역 판결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양쿤(楊琨)이 난징(南京) 중급법원에서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습니다. 양쿤은 법정기한 안에 상소하지 않아 일심판결대로 형이 집행됩니다. 2월 4일 장쑤성(江蘇省) 고급법원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양쿤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직권을 이용해 기업과 개인에게 이권을 제공하고 총 3천여만 위안(약 52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았습니다. 양쿤은 2012년 5월, 내부 고발을 당한 후 연행돼 조사받았고 출국을 금지 당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 인터넷 서비스에 실명 요구 

  
중국 망신판(網信辦, 인터넷 안전 및 정보화 영도소조 사무실)이 국가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의 확산을 막는다는 구실로 인터넷 이용자에게 실명 등록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는 블로그, 웨이보, 인스턴트 메신저, 포럼, 카페, 댓글 등의 서비스에 접속하는 모든 계정도 해당됩니다. 아울러 동시에 푸틴, 오바마, 인민일보 등의 가명으로 대중을 오도하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3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