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1-05 04:00 PM]
서명 용지의 모습. 중국민중은 파룬궁을 박해한 중국공산당의 잔인한 수법에 공분했다.(인터넷 사진)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생(이하 수련생)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민중이 늘고 있다. 중국 외부에 서버를 둔 <밍후이왕(明慧網)>은 2014년 말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 지역에서 장쩌민(89·江澤民), 쩡칭훙(76·曾慶紅), 저우융캉(73·周永康), 보시라이(66·薄熙來) 등의 범죄 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지에 1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들 네 명이 살아있는 수련생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한 주범이라는 것이다. 파룬궁 박해를 개시한 장쩌민은 이에 대한 처벌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중국민중의 목소리가 높아갈수록 장쩌민이 공포심에 잠 못 이루는 밤도 늘어날 것이라 말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쩌민을 주축으로 한 파룬궁 박해 세력의 범죄가 외신을 통해 대량 보도됐다. 중국인들은 갈수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룬궁수련생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적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밍후이왕>은 1월31일자 보도에서, 앞서 말한 1만 명 이외에도 2014년 2월부터 7월까지 별도로 서명한 사람이 2,500명 더 있다고 덧붙였다.
서명과정에서 파룬궁 박해한 중국공산당의 잔인한 수법을 알고 경악·분노한 중국인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서명하겠다”
[은퇴노동자 A씨]
“장쩌민은 나쁜 짓만 했다. 서명하겠다.”
A씨는 서명용지를 통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실상을 알게 되었다. 격분한 A씨는 서명 후 지장(指章)을 찍고 ‘3퇴’했다.(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등 3개 단체에서 탈퇴함을 ‘3퇴’라 한다.)
[노년여성 B씨]
“공산당은 정말 악독하다. 봐라, 멀쩡한 사람 다 죽인다…”
B씨는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알게 된 후 목멘 소리로 말하고는, 글을 쓸 줄 몰라 자신의 이름을 대필시킨 뒤 그 아래 지장을 찍었다.
[여성농업인 C씨]
“이런 나쁜 사람들, 사람을 피투성이로 만들다니 이게 될 말인가, 어쩌다 사회가 이 지경이 됐나?”
C씨는 서명용지의 사진을 보고나서 개탄했다.
[산간 주민]
“사람을 구하기 위해 용지에 서명하겠다.”
[산간 젊은이]
“정의를 지지한다. 서명하겠다.”
젊은이는 아주 흔쾌히 서명했다.
중국 민중, “타도 장쩌민, 저우융캉”
<밍후이왕>은 ‘서명 운동중에 이미 3퇴했거나 중국공산당의 본질을 간파한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남성은 서명 용지에 즉시 지장을 찍고는 “이런 짓을 하다니 비열하다. 공산당은 정말 잘못됐다. 서명하겠다!”며 분개했다. 한 식품도매업체 판매원은 수련생에게 “출근길에 누군가 진상을 알려줘서 3퇴했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정중히 써 넣었다.
또 수련생이 모두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범죄라며 “보시라이, 저우융캉이 체포됐다. 명령을 내린 사람은 장쩌민이다. 국제조사기구에서 지금 장쩌민을 조사하는 중이다.”라고 진상을 알리자, 한 남성은 큰 소리로 “타도 보시라이! 타도 저우융캉!”이라고 외친 후 “조사해야지! 뿌리부터 조사하고, 몽땅 조사해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세계 수련생들이 부지런히 진상을 알리면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와 생체장기적출 범죄를 아는 중국인이 계속 많아졌다.
2012년에는 수련생을 지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사례가 4건 보고됐다.
허베이성 보터우(泊頭)에서는 수련생 왕샤오둥(王曉東)의 석방을 요구한 탄원서에 300명이 지장을 찍었고,
허베이 정딩(正定)에서 수련생 리란쿠이(李蘭奎)의 석방을 요구한 탄원서에 700명이 지장을 찍었다.
또한 탕산(唐山)에서 수련생 정샹싱(鄭祥星)을 지지한 탄원서와 수련생 리산산(李珊珊)의 석방을 요구한 탄원서에는 각각 56명, 5,300명이 지장을 찍었다.
2013년 톈진(天津)에서는 2,800명이 지장을 찍은 탄원서를 제출해 수련생 화렌유(滑連友)를 구출했다.
또한 헤이룽장(黑龍江)성 이춘(伊春)시에서는 1만5,000명이 탄원서에 지장을 찍어 친웨밍(秦月明)을 구출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민중이 공개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밍후이왕>은 또, 올해 베이징에서 약 100명이 지장을 찍어 전 베이징 올림픽촌 관리사무소 주임이었던 팡유(龐友)를 위해 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은 중국공산당의 본거지이며 팡유 주임은 파룬궁 수련생이다.
NTD 뉴스 리후이(李慧)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