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1-24]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汉)시에서 24일 오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살인자는 이미 제압됐다.
중국 언론이 보도한 데 따르면 이날 9시 40분쯤 장한(江汉)구 탕차이(唐蔡)로 근처에서 한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다. 현재 한 사람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하고 다른 7명의 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챠오커우(硚口)구에 사는 38세의 범인 한(韩) 모는 이미 경찰에 체포됐고 사건은 수사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칼부림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24일 오전 5시 30분경에는 랴오닝(辽宁)성 다롄(大连)시 둥콰이(东快)로 다롄 북역 근처에서 2명의 중년 남성이 사소한 일로 식칼을 들고 서로 찔러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정오에는 산시(陕西)성 옌안(延安)시 관둥(关东)가 청다(盛大)국제쇼핑센터 3층에서 또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두 상가에서 분쟁이 발생해 한 남성이 다른 상가의 3명을 칼로 찔러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상처를 입혔다. 한 피해 여성은 잔인하게도 머리를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