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1-23] (한,중)

[www.ntdtv.co.kr   2015-01-23 03:20 PM] 

 

영국 BBC

중국 가짜 은행 3,200만 달러 사기

   

가짜의 왕국 중국에 이번에는 가짜 은행이 나타났습니다. 난징(南京)시 푸커우(浦口)구에 등장한 이 가짜 은행은, 내부를 일반 은행과 똑같이 꾸미고, 국유은행과 같은 높은 이율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개점 후 예금자를 모으고는 1년 만에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그 짧은 1년동안 피해받은 사람은 약 200명이고 피해액은 모두 2억 위안(약 345억 원)에 달합니다.

 

  
영국 로이터

중국 내 VPN 서비스에 대한 방해와 차단

 

중공 당국은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를 차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그동안 중국인이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엄격히 차단해 왔습니다. VPN 서비스는 해외 사이트를 우회적으로 방문하기 위해 중국 네티즌들이 애용해 온 서비스입니다. 이번 네트워크 차단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도 외국과의 통신에 큰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소형 외자기업의 네트워크 차단은 상태가 심각합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외국 언론사에서 일하는 중국인, 당국에 박해받아

  

최근 외국 언론사에서 일하는 일부 중국인 보조원과 연구원들이 중공 당국의 업무방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디 차이트에서 일하던 장먀오(張淼)는 며칠 전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이에 강한 불만을 느낀 외국 언론기관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공의 탄압을 맹비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중국 자장커 감독, 스모그 영화 촬영

  
과거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데 능했던 영화감독 자장커(賈章柯, Jia Zhangke)가 조만간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에 포커스를 맞춘 영상물을 촬영할 계획입니다. 이 영상물의 제목은 런자이마이투(人在霾途, Smog Journey)로서 7분 정도 대사 없이 영상만 이어지는 시적인 작품이라 합니다. 이 영상물은 그린피스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스모그의 위협에서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