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1-20]
영국 BBC
중국 작년 GDP 증가율 7.4%로 24년만에 최저
중공 통계국이 화요일(20일) 2014년 중국 GDP 증가율이 7.4%에 머물러 2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국내외 환경이 복잡하게 얽혀 경제발전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15년에도 중국 경제가 계속 침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
중공, 언론 통제로 1년 동안 2천만개 이상의 인터넷 계정 폐쇄
중공 관영 언론은 인터넷 사이트 2,200여 곳과 계정 2천만 개 이상, 그리고 정보 10억 건이 2014년 한해 동안 폐지되거나 삭제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른바 소황타비(掃黃打非, 음란물을 소탕하고 불법 정보를 추방함)로도 불리는 정망(淨網, 인터넷 환경 정화) 운동으로서 이 운동은 2015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평론가들은 당국이 소황타비를 명분으로 내세워 ‘바른말하는 언론’을 통제하여 정권의 위협을 제거하려는 것이며, 이는 또한 중공 정권이 위기감에 빠졌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로이터
만성질환으로 인한 중국인 조기 사망자, 매년 300만 명 초과
세계보건기구가 19일, 중국에서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비전염성 만성 질병으로 조기 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에는 폐암, 중풍, 심장병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860만 명에 달했습니다. 나아가 중국에서는 남성의 절반 이상이 흡연자이고, 4/5의 청소년이 운동 부족, 1/5의 성인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
중국 학자, 노령화와 남녀 성비 등 인구문제 우려
2014년 말, 중국 남성 인구는 7억 79만 명, 여성은 6억 6,703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여아 100명 당 남아 116명에 해당하며 앞으로 틀림없이 많은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65세 이상 인구가 10%를 돌파하는 가운데 노동 연령의 인구가 연속 3년 동안 감소하면서 인구 노령화도 갈수록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