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1-14] (한,중)

프랑스 RFI
부패 척결의 새로운 전쟁터, 문화예술계

베이징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중기위가 조사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관가의 부패와 깊은 관련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까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서화 수집에 취미를 가진 고관들과 관계를 맺고 관상결탁의 뇌물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낙마한 관리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고가의 골동품 서화 소장을 즐겼습니다.

미국의 소리
한 중국 상인의 뇌물 일지에 백여명 등재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의 한 상인이 20권에 달하는 뇌물 일지를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약 백 명에 이르는 관리들이 연루되고 뇌물의 총액은 천만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공여 수법은 현금, 신용카드, 승용차, 부동산, 외국여행과 대출 수수료 등입니다. 당국이 반부패의 칼날을 매섭게 휘두르고 있지만, 여전히 당내 부패를 일소하지 못한 가운데 관료들의 뇌물수수 경로는 더욱 은밀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

영국 투자 이민자의 절반은 중국 부자
 
영국 내무부 통계를 보면 2014년 중국인 투자 이민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중국인은 투자이민 비자 발급자 전체의 3/4에 달하는 357명이었고 2013년의 두 배입니다. 한 이민 전문 변호사는 많은 중국인 부자가 투자이민을 통해 국내의 재산을 옮김으로써 정치와 경제의 리스크를 대비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96개의 아이폰으로 만든 첨단 갑옷
 

홍콩 세관이 가슴과 복부,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모두 96개의 아이폰을 하이테크 갑옷처럼 걸친 밀수범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아이폰의 총 가격은 3만 2천 파운드에 달했습니다. 중국의 세금정책에 따라 아이폰 가격은 홍콩과 서방 국가에 비해 100여 파운드나 비싸 밀수가 극성을 부립니다. 지난 1개월 동안에만 세관이 몰수한 아이폰이 300개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