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국가안전부 부부장 마젠, 부패혐의로 구속(한,중)

[www.ntdtv.co.kr  2015-01-12 10:00 AM]


국제 언론에 따르면 중공 국가안전부 부부장 마젠(马建)이 부패혐의로 지난 목요일(8일) 쌍규 처분을 받고 구속됐습니다. 또 다른 소식에 따르면 국제사회가 잘 모르는 한 인물이 마젠의 직무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는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사건 관련 설명회를 가졌고, 설명이 끝나자마자 즉시 마젠을 체포 구속했습니다.

마젠은 중공 국가안전부 계통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고급 관리 중 한 사람이며, 간첩파견과 간첩방어 업무를 담당했고 중공 국가안전부 부장 직위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젠이 쌍규처분을 받고 구속된 소식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는 저우융캉에 이어 국가안전 계통의 최고급 낙마 관리가 됩니다.

중기위가 아직 마젠에 대한 조사와 낙마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국가안전부의 인사변동은 ‘검찰일보’의 보도로 인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공 `검찰일보`는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탕차오(唐朝)라는 인물이 지난주에 처음으로 국가안전부 부장 조리(助理) 신분으로 베이징의 관련 회의에 출석했는데, 이는 탕차오가 마젠을 대신해 부장 조리로 취임한 것을 뜻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