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1-13] (한,중)

2015-01-14

[www.ntdtv.co.kr 2015-01-13 02:20 PM]

프랑스 RFI
중공 언론, 보기 드물게 저우융캉의 형기 언급

중공 언론 인민일보 산하의 중국경제주간이 12일, 저우융캉(周永康), 쉬차이허우(徐才厚) 두 사람의 부패 규모가 너무 커서 적어도 무기징역에 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사는 또 부패사건에 대해 사형이나 사형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지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금액의 규모가 특별히 거대하고 사안이 특별히 심각한 경우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저우융캉과 쉬차이허우는 모두 죄질이 극히 나빠 사형이나 사형 집해유예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독일의 소리
중공 정부, 인터넷 실명제 전면 강행

중공 당국이 2015년에는 웨이보, 게시판, 웹사이트 등에서 실명제를 실시하고, 가까운 시기에 웹사이트를 비롯해 칼럼,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 공동계정 등 50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각계는 이번 조치로 많은 네티즌과 언론의 입이 막힐 뿐 아니라 대량의 개인 정보가 누출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목표부터 잘못된 중공의 통치방식

각종 지표를 관리 기준으로 삼는 중공 당국의 방식 때문에 실제로는 관료들이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고 국민을 압박하는 일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로써 관료들의 행위는 적법성을 상실하여 국민의 지지율을 깎아내립니다. 지표 방식은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심각한 환경파괴와 자원낭비, 과잉투자를 유발했습니다. 중공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선거를 통해 관리들에게 책임을 물어 관리들이 합법적으로 민심을 얻도록 각자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중국, 국가 이미지 실추로 관광객 지속 감소

최근 몇 년간 중국을 찾는 여행객이 지속해서 감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관광객 감소는 주로 중국의 국가 이미지 추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심각한 오염, 거대한 빈부 격차, 또 관료의 부패, 치안 상태 불안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