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5-01-01] (한,중)

영국 가디언
상하이 신년행사 압사 사고의 충격과 의혹
 
상하이의 새해 전야행사에서 적어도 36명이 사망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외부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모순으로 가득한 보도를 내놓아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미국 ABC
중국 신년 정책, 사형수 장기 적출 중지
 
과거 중공 당국은 늘 사형수의 장기를 장기 이식에 이용해 각계의 비난과 의혹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새로 시작되는 2015년을 맞아 중공 당국은 이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조직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그 말을 정말로 실천할 것인지 중공 당국에 확인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장기 암거래에 거대한 이익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소리
중국은 왜 홍콩 경제를 식민지화 할까?
 
중공 당국은 홍콩의 정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과거 몇 년간 늘 홍콩을 경제 식민지화하는 방식으로 홍콩 경제의 명맥을 통제하고 간섭을 강화해 왔습니다. 가장 뚜렷한 현상은 센트럴 지역의 오피스 빌딩에 중국 국영기업이 줄지어 자리잡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센트럴 지역 오피스 빌딩의 새로운 입주자는 절반이 중국 회사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문판
중국 경제에 구조조정의 칼바람 예상

중국 경제가 지속해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2015년에도 중국 경제는 침체가 예상됩니다. 내수 취약, 국제 경기 악화, 중국 부동산 시장 지속 침체 등이 모두 중국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산업이 중국 GDP의 1/4 이상을 차지해 올해 중국 경제에 틀림없이 가혹한 구조조정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