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2-30 03:03 AM]
후진타오에 의해 통전부 부장으로 떨어진 링지화가 결국 시진핑의 일격을 피하지 못했다. 많은 이가 보기에 링지화는 전성기가 지나 시든 국화로 보였다. 하지만 시진핑이 구태여 시든 국화를 건드린 이유는 무엇일까? 중공 통전부(統戰部) 산하 중화해외친목회의 루둥(陸東) 전임(前任) 이사는, 링지화의 낙마는 의미심장하다고 평한다. 중공 정국의 미래를 암시할 뿐만 아니라, 미묘한 하늘의 뜻마저도 명확히 밝혀주고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 푸단(複旦)대학 출신의 루둥 선생은 꽤 오래전부터 중화해외친목회 이사직을 맡았지만, 2007년이 되자 해외친목회를 탈퇴하고 공청단마저 탈퇴했다. 그는 자신의 친목회가 중공의 정치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상위 조직인 통전부 자체도 중공의 특무경찰 조직에 지나지 않음을 너무도 명확히 알았기 때문이었다.
중공 통전부는 이름 그대로 중공의 통일전선전술을 해외에서 수행하는 특무조직이다. 즉 통전부는 중국공산당의 의식과 이념, 사악한 정책을 잘 포장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해외 각계 인사를 포섭 매수하면서, 중공의 해외 파룬궁 박해를 통괄 집행했다. 링지화는 통전부를 장악한 후 통전부의 특무활동을 계속 강화했다.
링지화가 그물에 걸려든 것은 그가 통전부를 주도하면서 저지른 죄악의 필연적 결말이며, 중공의 사악한 마음에 결박된 자의 필연적 응보라고 루둥 선생은 말한다.
[루둥, 중화해외친목회 전 이사]
“링지화의 낙마는 진정 의미심장합니다. 중공 정국의 미래를 암시할 뿐만 아니라, 미묘한 하늘의 뜻마저도 명확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바로 중공 사령(사악한 영혼)에 결박된 자의 필연적 응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 시국은, 시진핑이 반부패 호랑이 사냥으로 장파 혈채방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제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기세는 무송이 경양강(景陽崗)에 올랐을 때처럼 호랑이를 죽이지 않으면 호랑이에게 먹히는 형국입니다.”
지금의 호랑이 사냥에 대해 루 선생은, ‘속죄파(贖罪派)는 반드시 장파에 대해 과단성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둥, 중화해외친목회 전 이사]
“영혼의 각도에서 말한다면 중국공산당을 보호하려는 것은 여전히 사령에 들씌운 것으로서 필히 하늘의 뜻을 거스른 응보를 받을 것입니다.”
[리톈샤오(李天笑) 박사, 콜롬비아대학 정치학]
“공산당의 사악함은 인성을 말살하고 당성을 집어넣는데 있습니다. 링지화가 저우융캉과 밀접하게 정치 거래를 한다는 것은 링지화의 당성 수준을 보여 줍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링지화의 통전부 업무는 장파의 죄악과 같은 범주에 속합니다. 시진핑이 장파를 향해 진격하는 길 위에 링지화도 놓여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링지화 조사를 의외로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리톈샤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리톈샤오 박사]
“시진핑의 호랑이 사냥의 실제적 목적은 장파의 혈채방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통전부는 사실 하나의 특무 시스템입니다. 링지화가 파룬궁 탄압에 참여한 것이 비교적 은밀했기에 그의 죄행은 사람들의 시야에서 일시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체포됨으로 인해 한가지 흐름이 명확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진핑이 통전부 두목에게 손을 대면서 국제사회에 구축되어 있는 파룬궁 박해 시스템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610 사무실 주임 리둥성을 체포한 것과 일맥상통한 것입니다.”
[리톈샤오 박사]
“파룬궁을 박해한 사람은 조만간에 모두 불운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는 하늘의 뜻으로서 필연적인 결과인 것입니다.”
NTD뉴스 텐친(天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