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지화의 남동생, 링지화 재산 은닉처 자백(한,중)

 

 

[www.ntdtv.co.kr   2014-12-26 08:35 PM] 

 

 

중공 전국 정협 부주석, 중앙 통전부 부장 링지화(令計劃​)가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당했다., 그의 다음 단계 처리가 어떨지에 대해 여론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의 한 분석은 링지화가 사법부 이송은 면제 받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인터넷 사진)

 

중공의 블랙박스 정치의 불투명함으로 하여, 중공 전국 정협 부주석인 링지화를 조사한다고 발표한 후에도, 국제언론에는 그의 탐오부패에 관한 소문만 무성하게 번지고 있었다. 최근 링지화의 남동생 링완청(令完成)이 링지화의 재물 은닉처를 자백했다고 한다. 외국 평론은 은닉 재산 규모가 중공 전 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에 버금간다고 평했다.

 

12월 26일, 홍콩 ‘애플데일리’는 링지화의 남동생 링완청이 먼저 조사를 받으면서 형의 재물 은닉처를 자백했고, 조사관들은 도합 6트럭의 황금, 골동품, 서화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소식통의 제보에 따르면, 베이다팡정(北大方正) 그룹 이사 리유(李友)는 링지화의 아내 구리핑(穀麗萍)과 아들 링구(令穀)를 위해서 일본 교토에 가치 3.8억 달러(약 114억 대만달러)의 호화주택 2채를 샀는데, 지금은 값이 올라 5억 달러(약 150억 대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두 주택은 빈스프라우트 준시난(Beansprout Junshinan) 유한회사에 부동산 등기가 되어있고, 그 중 한 채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호화주택이다. 등기 명의인은 링지화의 아들 링구, 왕청(링완청의 가명)과 리유의 딸 리첸(李蒨)이다.

 

12월 22일, 중공 당국은 링지화가 이미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통보했다. 26일 해외 언론은, CCTV 뉴스부 부주임 펑자오(馮卓)가 9월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는 링지화의 탐오부패에 말려들어 연행 조사받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물 은닉처에 관한 소식에 대해 아직 중공 당국은 확인을 주지 않았다. 언론이 폭로한 내용만으로 본다면 재산 규모는 앞서 폭로된 쉬차이허우의 소장 재산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인다.

 

11월 20일, 홍콩 ‘푀닉스위클리(Phoenix Weekly,鳳凰周刊)’는 쉬차이허우의 가택 수색 세부사항을 보도했다. 중공 군사 검찰원 사건처리반이 수색을 담당했고 시기와 장소는 올해 3월 쉬차이허우의 한 호화주택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호화주택의 지하실 문을 연 수색관들은 매우 놀랐다고 한다. 지하실에는 달러, 유로, 위안화 등이 현금으로 가득 쌓여 있었다. 수색관들은 돈을 셀 수가 없어서 저울에 달아본 후 포장지를 다시 붙였다고 한다.

 

수색해 낸 현금은 족히 1톤이 넘었다! 어떤 것은 싸 놓은 채로, 심지어 열어보지도 못한 포장도 있었다. 쉬의 호화주택 내부에 널려있는 각종 금은보화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쉬의 창고에는 또 100여 킬로그램, 200여 킬로그램의 화전옥(和田玉), 각종 귀중한 경목(硬木)과 희귀한 비취제품이 무더기로 쌓여있었다.

 

무더기로 쌓인 화전옥은 대부분 손도 대지 않았고, 어떤 것은 옥석의 한층 외피만 벗겨 대략적 순도만을 알 수 있었다. “박옥(璞玉)은 열 몇 덩어리나 됐고, 현금과 옥석은 모두 잘 분리되어 있었다.”

 

쉬의 창고에는 또 당, 송, 원, 명대의 각종 골동품 기구와 서화가 있었다. 이런 물품들은 사람들이 정리할 틈을 내지 못해 집안에 어수선하게 놓여 있었다.

 

수색해 낸 재물은 동산처럼 쌓여 사건처리 담당자들은 열 몇 대의 군용 트럭을 불러서야 겨우 그것을 전부 실어갈 수 있었다.

 

12월 22일, 중기위 검찰 사이트는 링지화가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지금 조사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의 탐오횡령의 진상에 관하여 쉬차이허우처럼 어느 날인가는 언론에 자세히 보도돼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각계는 중공 관가의 연극 같은 진풍경이 어떻게 드러날 지 궁금해 하고 있다.

 

NTD뉴스 중리수(鍾離述)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