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 체포로 탕찬의 생사도 곧 드러날 듯(한,중)

 

 [www.ntdtv.co.kr  2014-12-06 08:12 PM]

  

 

전 중공 정법위원 서기 저우융캉이 얼마 전 체포에 따라 시라이를 비롯하여 쿠데타 된 공동의 정부(情妇탕찬(汤灿)의 생사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확인에 따르면 탕찬은 실종된 지 2년 반을 넘겼다.동시에 탕찬은 장쩌민 집단 고위층의 4대 공동(公共) 정부 중 한 사람이며 저우융캉과 보시라이 쿠데타의 핵심인물이다.

 

중국에서 가요의 여왕으로 불린 탕찬은 2011년 12월 중국 춘절만회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해 생사가 미궁에 빠졌다탕찬은 중요한 증인이 되어 이미 시진핑 진영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 탕찬이 7년, 또는 15년 판결을 받았다거나 심지어 이미 비밀리에 총살당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알려진 데 의하면 탕찬은 장쩌민 집단 고위층의 4대 공동 정부 중 한 사람이며 저우융캉, 보시라이 쿠데타의 핵심인물이다탕찬은 보시라이와 저우융캉 두 사람을 위해 몸을 팔아 고위층의 정보를 수집하고 암암리에 중요한 내통을 제공했다.

 

앞서 한 언론이 보도한 데 따르면 탕찬이 체포된 후 중앙기율위원회는 탕찬이 10여 명의 고관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밝혀냈다그중에는 보시라이저우융캉전 중공 공안부 부부장 리둥성 등이 있었고, 이미 낙마한 전 중공 후근부 부부장 구쥔산전 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 등과도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탕찬의 생활은 사치가 극에 달해 옷장 안은 세계 최고급 브랜드로 가득했다예를 들어 루이뷔통샤넬에르메스 핸드백 등이며악어가죽 에르메스 버킨백 하나만 해도 45만 위안이다보도에 따르면 탕찬은 비취 세공품을 대단히 좋아해 가지고 있는 장신구의 값어치는 모두 천만 위안에 달한다한 비취 전문가는 그녀가 차고 있는 비취의 총가격이 1억 위안 이상일 것이라고 감정했다.

   

얼마 전 체포된 저우융캉은 많은 여성과 간통하고 권력과 돈으로 성(性)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 분석가는 탕찬의 실종 수수께끼가 아마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