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12-04 09:20 AM]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공군 정보공정대학의 부 정치위원 가오샤오옌(高小燕) 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군 검찰에 연행되고 그녀가 거주하던 309병원 사택이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그녀는 중공의 강도 높은 반부패 운동에 휘말려 낙마한 첫 여성 장군이 됐습니다.
현재 57세인 그녀는 산시(山西) 출신이며, 1974년 입대한 후 주로 위생 및 후근(后勤, 병참) 계통에서 근무했습니다. 90년대에는 총후근부 부 협리원(政治协理员, 군대 정치사무원) 등을 지냈고, 2005년에는 중공 총참모부 총의원(总医院) 산하 309병원의 정치위원으로 승진했습니다.(총의원 : 중공군이 운영하는 중국 최고의 종합병원)
2012년 그녀는 309병원 정치위원에서 정저우(郑州) 군 대학 부 정치위원으로 승진했고, 계급도 대교(大校, 사단장급)에서 소장으로 올랐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녀는 구쥔산(谷俊山)을 통해 쉬차이허우(徐才厚)의 매관매직 막차에 올라타 벼슬길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해외 파룬궁 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이 2014년 10월 발표한 데 따르면 309병원은 장쩌민의 도살 명령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파룬궁 수련자의 살아있는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이식에 이용한 핵심기관 중 하나입니다.
|